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중 첫 확진자가 나왔다.26일 확진된 충북 168번 환자가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격리 병동 간호사인 A(40대)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충북 168번, 청주 78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씨는 지난 25일 오후 근무를 위해 병원에 출근했다가 근육통과 기침, 오한 등의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튿날 오전 11시10분 확진 통보를 받았다.지난 25일 A씨와 식사를 같이 한 가족 B(40대, 흥덕구)씨도 접촉자 검사에서 청주 79번, 충북 169번
추석 연휴가 있는 다음 주(9월28일~10월4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추석인 다음달 1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달 1~2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보름달을 보지 못하는 곳도 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릴지 중간에 멈출지 지켜봐야 한다"며 "비가 그치면 보름달을 볼 수도 있겠다"고 했다.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당일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29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기상청은 "서해 북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까지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는 낮과 밤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예보했다.아침까지 강원 영동에는 동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10㎜로 예상된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등으로 관측된다.낮 기온은 20~26도로 예상된다.주요
북한이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사살하게 된 경위를 담은 통지문을 보내오면서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간신히 모면한 분위기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교착된 남북관계 상황 자체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언제든 갈등의 불씨가 재점화 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청와대가 사살 논란 이전에 주고 받았던 남북 정상 간 친서를 공개한 것은 두 정상 간 진정성을 바탕으로 살얼음판 같은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여기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북측에 추가 조사를 요구하고 필요시 공동조사도 요청하겠다고 밝히면서 진상 규명 및 경색 타개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서훈 국가안보실장은 2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1명으로 집계돼 4일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49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나타난건 지난 8월13일 이후 43일만이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61명 늘어난 2만3516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0일 82명, 21일 70명, 22일 61명, 23일 110명, 24일 125명, 25일 114명, 26일 61명이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49명, 해외 유입이 12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자 3명이 나왔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에서 2명, 경주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됐다.포항에서는 70대가 '포항 79번 환자'와 접촉했고, 60대는 '포항 79번 환자', '포항 84번 환자'와 잇따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에선 50대가 '경주 88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경북 도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91명으로 늘었다.시군별로는 경산 661명, 청도 146명, 경주 88명, 구미와 포항 각 85명, 봉화 71명, 안동 55명, 칠곡 53명, 예천 49명, 의성 44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9명, 고령 14명, 영덕 10명, 문경 9명, 군위 7명, 영주 6명
26일 강원도 영서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영동과 산간에는 27일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영동과 산간에는 27일 오전 9시까지 강수량 5~30㎜의 비가 내리겠다.동해안에는 동풍으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산간과 영동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영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나는 가운데 영동은 동풍과 비로 인해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낮 최고 기온은 영서 20~24도, 산간 14~16도, 영동 18~20도를 기록하겠다.영동에는 시속 30~50㎞(초속 8~14m)의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한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불법집회 원천 차단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천절 불법집회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차관 회의를 개최했다.이 회의에는 법무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경찰청·서울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경찰청 등을 중심으로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집회'와 같이 변형된 형태의 차량집회를 포함, 불법 집회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또 불법행위 강행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하기로 하면서,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서울시·복지부·법무부 등 전 부처가 협력해 책임을 끝까지 묻기로 했다.구 실장은
북한군의 공무원 피격 사건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속 사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문재인 정부가 공들여온 남북 관계가 자칫 중대 기로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 청와대는 일단 북측의 이례적이고 신속한 답변에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다만 자국민이 북측에 의해 사살당했다는 사건의 엄중함을 비춰봤을 때, 남북관계 급진전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섣부르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 관계에 대한 기대나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선을 그었다.전날 시작된 북한군 공무원 피격 사건 충격은 25일에도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제72주년 국군의 날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의 북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만행 규탄의 목소리가 전국에 울려 퍼졌다. 자총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본부에서 본부 임직원과 17개 시도지부 회장 및 임직원들이 온라인 화상으로 모여 북한의 반인륜적 만행에 대한 국민의 충격과 분노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향후 효과적인 만행 규탄을 위한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박종환 총재는 “반인륜적인 북한의 만행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용납될 수 없다”라며 “북한은 만행에 대해 명백한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화상회의를 마친 뒤 자총 본부 앞에서 박종환 총재 그리고 최역 사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원내대표인 김태년 원내지도부는 24일 원내회의를 열고 문정복 의원을 신임 원내부대표로 선임했다. 문정복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국회 원내지도부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특히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를 지향하는데 일하는 원내대표단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잘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뒷받침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운영위원회에서도 문재인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