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21일 중국 지린성(吉林省)이 수입한 러시아산 냉동 오징어 포장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음식물 섭취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러스는 혼자 생존할 수 없고 동물이나 사람 등 숙주가 필요하다"며 "식품 포장지 표면에서만은 증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지린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창춘(長春)의 한 식품회사 냉동 오징어 제품 포장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이 제품은 중러 접경인 지린성 훈춘(琿春)의
21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돌핀(DOLPHIN)이 발생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690㎞ 부근 해상에서 제12호 태풍 돌핀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다.태풍 돌핀은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이 998h㎩, 최대풍속은 19m/s다. 기상청의 태풍 분류 기준상 세기 등급이 가장 낮은 '중'보다도 약한 수준이다.기상청은 태풍의 강도를 최대풍속에 따라 25m/s 이상 33m/s 미만이면 '중', 33m/s~44m/s 미만이면 '강', 44m/s 이상~54m/s 미만이면 '매우강'이라고 분류한다.
경기 부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시는 신중동에 거주하는 A(60대)씨와 B(50대 ·괴안동)씨, C(10대· 송내동)양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부천333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20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인천 서구 15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20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부천선별진료소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C양은 부천남부교회 319·329·330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20일 설사, 미각·후각 손실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장덕천 부천시장은 "각종 학교의 (부분)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오는 22일부터 만 18세 이하 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백신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운영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는 22일부터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접종 대상이 1300만명에서 1900만명으로 확대됐다. 연령대도 기존 만 11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로 확대했다.방대본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 소아·청소년 812만명, 임신부 30만명이 무료 백신을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유행 차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주민등록 등·초본이 필요하다면 미리 발급받아두는 게 좋겠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5일 자정(0시)까지 약 5일간 행정서비스통합포털 '정부24'(www.gov.kr)와 무인민원발급기의 주민등록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이는 다음달 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개통을 위한 시스템 전환 작업을 하기 위해서다.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은 주민등록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270억여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이번에 개통하는 1단계(2019~2020년) 사업에서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 시·군·구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 기반의 최신 정보
정부는 21일 육군·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작전사령관 2명 인사를 단행했다.육군 참모총장에 현 지상작전사령관인 남영신 대장이 내정됐다.공군 참모총장에는 현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인 이성용 중장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는 현 육군 참모차장인 김승겸 중장을, 지상작전사령관에는 현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인 안준석 중장을, 2작전사령관에는 현 지작사 참모장인 김정수 중장을 각각 진급·보직하는 것으로 내정됐다.남영신 육군 참모총장 내정자는 학군23기로 지상작전사령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특수전사령관, 3사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교육훈련 분야 전문가다. 남 내정자는 친화력과 인간미로 상하 신망이
정부가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자금수요에 대비해 총 16조5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추석 연휴기간 중소기업·서민을 위한 대국민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추석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6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을 별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지원한다.먼저 기업은행은 원자재 대금결제, 임직원 급여와 상여금 및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만기연장이 아닌 신규 결제성 자
서울과 경기, 인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마치고 등교한 2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를 찾아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저학년의 기초학력 부진, 학습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산초등학교를 찾아 "안전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히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의 방역 수칙을 잘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서울․경기․인천권의 등교가 특히 늦어졌다"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여 2단계로 유지했기 때문에 (학생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제21회 보훈문화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21일 밝혔다.보훈문화상 시상은 2000년부터 이뤄져왔다. 독립·호국·민주관련 유공자와 유엔참전용사 등을 예우하고 널리 알린 개인과 단체 105인에게 수여됐다. 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다. 나라사랑 배움터 누리집(http://edu.mpva.go.kr) 또는 우편으로 추천하면 된다. 수상자는 12월에 선정될 예정이다.보훈문화상은 개인과 단체 5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처장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총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보훈문화상 수상 자격은 ▲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고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55명이다. 지난달 13일 47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났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나타난 건 39일만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5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0명 늘어난 2만3045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 18일 126명,
1020세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오아이스튜디오 정예슬 대표가 지난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오아이스튜디오 정예슬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학창시절을 기억하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자 서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정 대표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9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선정되기도 하며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가고 있고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기부를 결심하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목표를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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