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쌍의 부부 지인모임으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8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지인모임에 타시도 거주자 1명이 14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6일까지 6명, 17일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라며 "이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8명"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모임참석자, 가족 등 접촉자 포함 57명에 대해 검사가 실시됐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은 3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역학조사 결과 3쌍의 부부 지인모임을 통한 발생과 가족 확진자가 다른
경북 경주에서 중·고교 남학생과 50대 남성 등 3명이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며 지역 78번인 문화고 3학년 학생은 현곡면, 79번 50대 남성은 용강동, 80번 계림중 2학년 학생은 황성동에 각각 거주한다.경주시는 문화고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교실과 화장실 등을 소독하고 있다.문화고의 경우 학년별로 층이 다르며 지난 17일까지 1·2학년은 원격수업을 진행해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계림중학교도 등교하지 않고 원격수업을 했으나 80번 학생이 PC방 1곳을 꾸준히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79번 확진자는 무직이며 교회, 집회, 사업설
18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575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365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64번(북구)과 365번(연제구) 환자로, 이들은 전날 확진된 부산 362번 환자의 접촉자들이다.365번 환자는 362번 환자와 같은 음식점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364번 환자는 362번 환자가 이용한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부산시는 추정했다.362번 환자의 정확한 감염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특히 부산시는 362번 환자가 일하는 음식점과
한국도로공사가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방역 강화책을 내놓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다.추석 명절기간인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에 적용된다.고객이 몰리면서 감염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실내 매장의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포장만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사전에 먹거리를 준비하거나, 휴게소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차 안에서 취식해야 한다.실내 매장과 화장실에는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해 발열체크 등 출입자 관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준수를 유도한다.고객이 휴게소별 가상 전화번호
경동건설 아파트 한 신축 공사장에서 추락사가 발생했으나, 원인규명과 처벌 및 사과가 이뤄지지 않아 유가족이 의혹을 제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 유가족이 참고인으로 설 예정으로 경동건설에 대한 폭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의당을 중심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언론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30일 오후 1시 5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경동 리인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옹벽에 박힌 철심 제거작업을 하던 인부 정모씨가 약 4m 20cm의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했다. 중간에 약 2m쯤에서 바운딩(튕김)이 한 번 가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가 교직원 무더기 중징계와 갑작스러운 학과 폐지 등 학사운영에 파행을 빚고 있는 김포대학교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15일 학교법인 김포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실태조사를 할 것이라고 통보하고 학교측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런 관련자료는 최근 5년간 입시·회계·재산 관련 자료를 법인에 요구한 것이며 특히 연도별 입시자료와 학적변동(자퇴) 현황을 준비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허위입학 사태의 진상을 가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김포대는 올해 초 교직원들이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을 위해 가족과 지인을 허위 입학시키고 자퇴 처리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18일 “인천에서 생활 폐가구가 제때 수거되지 못하고 아파트 단지에 적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폐가구 처리 대란이 수도권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협회에 따르면 인천시는 10여년 전부터 자원순환시설의 용량 부족과 소각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를 통해 폐가구를 수거한 뒤 집하장에서 분리·해체하고 관내의 목재 산업체나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해 오고 있다.하지만 최근 대행업체들은 폐가구 반입량을 줄이고 있다. 입고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입고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폐가구 반입량이 폭증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간한 재택근무 관련 메뉴얼에 '근로자 동의'가 있으면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노동계에서는 근로자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복수의 노동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말도 안 되는 일", "전자 감시로 인한 근로자의 권리 침해가 예상된다"고 했다.민주노총 한 관계자는 "개별 노동자의 동의만 받고 위치정보를 수집하겠다는 것은 위법에 해당할 소지도 있어 보인다"며 "향후 대응을 위해 입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진호 직장갑질119 집행위원장은 "위치추적 자체가 위법한 일은 아니지만,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전자감시로 인한 기본권 침해가 가능할
올해 여름철 장마가 중부지방 등에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든 뒤인 10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8일 기상청이 매주 발표하는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5일 사이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겠다. 이 시기 평년 강수량은 28.5~48.1㎜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측했다.기온의 경우 대체로 평년(15.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주 단위로 살펴보면 이달 28일부터 다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14일 이후 35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09명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82명이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26명 늘어난 2만2783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 18일 126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09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국내
경기 파주시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A씨(파주시 111번)는 지난 3일 인천공항 도착 후 인후통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받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최종 확진됐다.입국 후 인천지역 호텔에 머물다가 지난 5일 가족 차량을 이용해 금촌1동 자택으로 이동해 계속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접촉자인 가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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