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교직원 무더기 중징계와 갑작스러운 학과 폐지 등 학사운영에 파행을 빚고 있는 김포대학교에 대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15일 학교법인 김포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실태조사를 할 것이라고 통보하고 학교측에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런 관련자료는 최근 5년간 입시·회계·재산 관련 자료를 법인에 요구한 것이며 특히 연도별 입시자료와 학적변동(자퇴) 현황을 준비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허위입학 사태의 진상을 가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김포대는 올해 초 교직원들이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을 위해 가족과 지인을 허위 입학시키고 자퇴 처리
한국목재재활용협회는 18일 “인천에서 생활 폐가구가 제때 수거되지 못하고 아파트 단지에 적체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폐가구 처리 대란이 수도권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협회에 따르면 인천시는 10여년 전부터 자원순환시설의 용량 부족과 소각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폐기물 처리 대행업체를 통해 폐가구를 수거한 뒤 집하장에서 분리·해체하고 관내의 목재 산업체나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연료로 공급해 오고 있다.하지만 최근 대행업체들은 폐가구 반입량을 줄이고 있다. 입고량이 늘어나면서 시장 상황에 맞게 입고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폐가구 반입량이 폭증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간한 재택근무 관련 메뉴얼에 '근로자 동의'가 있으면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노동계에서는 근로자의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복수의 노동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말도 안 되는 일", "전자 감시로 인한 근로자의 권리 침해가 예상된다"고 했다.민주노총 한 관계자는 "개별 노동자의 동의만 받고 위치정보를 수집하겠다는 것은 위법에 해당할 소지도 있어 보인다"며 "향후 대응을 위해 입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진호 직장갑질119 집행위원장은 "위치추적 자체가 위법한 일은 아니지만,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전자감시로 인한 기본권 침해가 가능할
올해 여름철 장마가 중부지방 등에서 역대 최장기간을 기록한 가운데, 본격적인 가을철에 접어든 뒤인 10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18일 기상청이 매주 발표하는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5일 사이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겠다. 이 시기 평년 강수량은 28.5~48.1㎜다. 기상청은 "건조한 날이 많겠으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예측했다.기온의 경우 대체로 평년(15.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주 단위로 살펴보면 이달 28일부터 다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월14일 이후 35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09명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82명이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26명 늘어난 2만2783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 18일 126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09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국내
경기 파주시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A씨(파주시 111번)는 지난 3일 인천공항 도착 후 인후통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받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최종 확진됐다.입국 후 인천지역 호텔에 머물다가 지난 5일 가족 차량을 이용해 금촌1동 자택으로 이동해 계속 자가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접촉자인 가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 경주시는 17일 경로 불분명 확진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5일에 1명, 16일 4명 등 사흘 연속 확진자가 발생해 누계는 77명이 됐다. 최근 들어 감염자가 속출하자 지역사회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날 확진된 75번은 40대 남성으로 자영업을 하는 70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보험업 종사자이다.다른 76번과 77번은 50대 부부이며 교회 또는 집회, 사업설명회 등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진술했고 증세가 나타나 검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70번을 비롯해 77번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또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동선을 파악하고
가수 고 구하라의 재산 상속과 관련한 재판에 구하라 친부와 친모가 처음 출석했다.광주가정법원 가사2부(재판장 남해광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구씨의 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에 대한 세 번째 심문기일을 열고 있다.가사사건 특성상 비공개로 이뤄진 재판에는 구호인씨가 소송 대리인과 함께 출석했다. 구씨의 친모와 친부도 이날 처음 법정에 나왔다.재판부는 지난 심문기일 때 '구씨와 친부·친모 모두 출석하라'고 권고했다. 판결에 앞서 가족 구성원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친부는
전북 익산 결혼상담업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고 있다.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 101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의 결혼상담업소를 통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또 수원에 주소지를 두고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3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주소지로 이동 조치됐다.추가 확진된 3명 중 2명은 결혼상담업소를 방문한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이다.또 다른 한 명은 30대 여성으로 결혼상담업소에서 감염돼 전날 확진자로 분류된 여성의 친척이다. 가족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6일만에 150명을 넘어섰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5명이다. 지난 11일 146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는 121명이 발생해 6일만에 세자릿수로 올라섰다. 비수도권 지역은 24명이 증가해 3일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3명 늘어난 2만2657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176명, 12일 136명, 13일 121명, 14일 109명, 15일 106명, 16일 113명, 17일 153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지역 감염자 6명이 새로 나왔다.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에서 4명, 포항에서 2명이 확진됐다.하루 6명 확진은 지난 1일 9명 발생 이후 최대 발생이다.경주에서는 한 가족인 10대와 40대가 확진됐는데 이들의 다른 가족도 지난 15일 확진됐다.또 경주의 60대는 지난 14일 다른 확진자와 접촉했고 80대는 지난 14일 확진된 환자(산양삼설명회 관련)의 사무실을 10일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포항의 60대는 지난 16일 확진된 환자를 이틀전인 14일 만났던 것으로 밝혀졌고, 90대는 전신쇠약으로 지난 달 24~31일 입원했다가 자택에 있던 중 지난 15일 의식을 잃어 병원 음압격리실에 옮겨졌으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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