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벌였던 광주와 전남지역 전공의들이 업무에 복귀했다.9일 전남대학교·조선대학교·기독병원에 따르면 각 병원 전공의들이 자체 투표 등을 진행한 뒤 업무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전남대병원과 기독병원은 이날 오전 7시부로 복귀해 정상업무에 돌입했다. 조선대병원 전공의들은 오전 10시에 복귀하겠다고 병원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이에 따라 전남대·조선대·기독병원은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미뤄졌던 수술 등도 차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반면 전남대전공의 등은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국시를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 대한 구제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책마련이 되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7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지만 이틀 연속 전날보다 증가하고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00명이 확인돼 3일만에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6명 늘어난 2만1588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을 기록했다.7~8일 150명 이하 신규 확진자 규모를 유지했지만 이날엔 전날
이번 추석 명절 1회에 한해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직자 등의 농·축수산식품 선물 허용 한도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8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전현희 위원장은 지난 7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전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과 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추진안을 의결했다.전문위 회의에는 전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추진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에 한해 한시적으로
9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흐리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이 비는 밤까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0~60㎜다.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이 강해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 내외로 높게 발달해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비구름대가 동일한 지역에 머무르는 시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전 6시 현재 군산산단(군산) 29.0㎜, 풍산(순창) 28.0㎜, 여산(익산) 24.5㎜, 위도(부안) 20.0㎜, 완주 18.2㎜, 진봉(김제) 15.5㎜, 임실 15.5㎜, 진안 14.5㎜, 장수 13.2㎜, 전주 7.1㎜ 등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9일 수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제주도 제외)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오는 10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0시~오전 6시) 서쪽지방부터 시작해 낮(오전 9시~오후 6시)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밤(오후 6시~0시)에 차차 그치겠다"며 "대기 불안정이 강해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10㎞ 내외로 높게 발달해 짧은 시간 동안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예상 강수량은 전국(동해안·제주도 제외)에서 10~60㎜다. 서
전남 순천시는 풍덕동 동천변 저류지에 조성 중인 '순천만 야시장'을 채울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야시장은 매년 900만 명의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체류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천변 저류지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야시장을 채울 일반 푸드트럭 33대, 수제맥주 및 전통주 2대, 사회보장(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장애인 등) 10대, 연령제한(만 19~39세) 5대로 총 50대를 모집한다.모집공고 당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1t 차량 소유자나 최종 선정 이후 소유가 가능한 경우 참여
경기 고양시는 주민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들은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확인됐다.일산동구 일산동 A씨는 고양시 3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산서구 덕이동 B씨와 덕양구 토당동 C씨도 각각 고양시 281번, 19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자가 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됐다. 8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전 해외에서 입국한 금산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러시아 국적의 아산 유아,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아산 50대 등 3명이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387명이 됐다. 전날과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1명씩 발생, 감소세로 돌아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으나 오후에 해외입국 외국인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는 이들을 각각 시설로 이송하는가 하면 지역사회에 대한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 도입 이후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중환자에게 투약하는 렘데시비르 특성상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오해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위중·중증 상태에서 4명, 감염 이후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된 1명 등 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총 274명의 환자분에게 렘데시비르를 공급했다"며 "이 중에 렘데시비르를 포함한 의료진들의 최선의 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 사망하신 분은 누적으로 16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방대본은
정부는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시험 추가 연기 등의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미 한차례 지원 일정을 연기한데다, 의과대학생들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제를 요구하는 것은 "공정성과 국민감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계를 향해 정부가 무엇을 하길 요구하기 보다는 전공의들을 복귀시키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에게 국가시험의 추가적인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공정성과 형평성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의료계는 유념할 필요가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55) 현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50) 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발탁했다.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51) 현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러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앞서 문 대통령이 이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등 2건의 대통령령안을 의결했다. 조직개편에 연동돼 같은 날 진행됐다.'국가 감염병 총괄기구' 질병관리청의 지휘봉을 잡게된 정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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