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시설물 파손과 침수·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강풍에 차량이 넘어지면서 1명이 다쳤고,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만도 20명이나 된다. 1600여 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부상 1명이다.부산에서 강풍에 차량이 전도돼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나 이재민은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에 의한 인명 구조는 7건 20명이다.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1087세대 1640명은 사전 대피했다. 이날 오전 6시(623세대 956명)보다 464세대 684명 늘어난 것이다. 경북 47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의 동우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뷔페식당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달성군 거주 80대 남성의 부인(70대)은 딸이 운영하는 달성군 논공읍 소재 만나한식뷔페식당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식당 사장의 자매(40대)와 식당을 이용했던 경북 고령군 거주자 1명도 확진됐다.대구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식당 이용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재난안전문자로 통보했으며 5일 식당 CCTV를 분석해 25명을 특정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하지만 하루 만인 6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7일 오전 울산 해안에 상륙했다. 태풍 영향권에 드는 전국 모든 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태풍 하이선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경상도와 강원 영동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하이선은 울산 남남서쪽 약 30㎞ 육상에서 시속 48㎞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126㎞/h(35m/s)다. 태풍 강도는 '강'으로,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수준에 해당한다.기상청은 "남부지방에는 최대순간풍속 약 시속 126㎞/h(초속 3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과 경북에는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충남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청양 김치공장 직원(충남 366번)과 접촉한 50대가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진 결과 1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지 동선을 토대로 정확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수는 383명이 됐다. 청양군에서는 20명이다. 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추진 이후 다소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천안 의료기관, 마을회관, 청양 김치공장 등 다양한 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돌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도는 다양한 일상 생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감염 차단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5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14일 10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소 규모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0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78명이 확인돼 100명대 이하로 감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9명 늘어난 2만1296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9월1일 235명, 2일 267명, 3일 195명,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가 150명 아래로 발생한 건 지난달 14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시설물 파손과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약 1000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태풍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623세대 956명이 사전 대피했다. 경북 386세대 601명, 경남 161세대 223명, 부산 62세대 108명, 울산 14세대 24명이다.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민도 없다.이날 새벽 제주시 애월읍에서 물이 들어찬 도로를 지나던 차량의 엔진이 갑자기 꺼진 운전자가 119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는 일이 있었다.시설 피해로는 19건 접수됐다. 공공시설 13건, 사유시설 6건이다.공공시설로는 가
기금 관리형 준정부 기관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수장은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 GBR)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날인 1월20일부터 지난 8월31일 기간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3개 기금관리형 준정부 기관중 10곳을 임의 선정,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와 관련해 해당 수장 및 그 기관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분석 대상 기관 수장은 '정보량 순'으로 ▲강순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북상으로 제주를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통제되고 있다.7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계획된 241편이 결항했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낮 12시 이후 운항이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앞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제주를 연결하는 바닷길도 9개 항로에서 15척의 여객선 모두 전면 통제됐다.한라산의 입산도 통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하이선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시속 155㎞(초속 43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오전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하이선은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시속 155㎞(초속 43m)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1㎞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하이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6시10분 현재 산지와 북동부(조천읍, 구좌읍)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을 보면 제주 149.7㎜, 선흘 520㎜, 서귀포 55.1㎜, 서광 140.5㎜, 성산 106㎜, 송당 260.5㎜, 고산 38.1㎜, 금악 173㎜, 어리목 446㎜, 한라생태숲 415.5㎜ 등이다.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30~100㎜다.태풍의 영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 북상에 따라 6일 오후 7시를 기해 전국에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중대본은 이날 오전 9시 위기 경보수준을 '경계',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가동해 대응해왔으나 10시간 만에 격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2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북서진 중이다. 한반도에는 오는 7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동쪽 약 310㎞ 부근 육상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후 오전 9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310㎞ 부근 육상, 오후 3시께 강릉 동쪽 약 90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예정된 추석명절 연휴기간 전국적 대이동으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또한 유흥시설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몰리지 않도록 추석 연휴 기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클럽 등 유흥시설 운영을 금지하는 등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먼 거리를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집에 머무는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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