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1일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해상을 오전 3시께 지나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접근 중인 가운데 이날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오전 3시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 중심최대풍속 169㎞/h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60㎞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1㎞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600㎞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7시께 제주 산지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1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남쪽 약 1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의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중심 기압은 940h㎩, 강풍 반경은 약 380㎞, 최대 풍속은 시속 169㎞(초속 47m)의 매우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다.예상 진로는 2일 오후 3시께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 부근 해상에 도달한 후 3일 오전 3시께 부산 북쪽 약 20㎞ 부근 육상으로, 3일 오후 3시께 북한 청진 남남동쪽 약 1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3일 새벽 부산과 경남 인근에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기의 강풍 반경은 최장 약 30㎞, 최단(서북서쪽) 약 2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로 인해 2
울산에서 지인 5명이 함께 '고스톱'을 치다가 한꺼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92번~95번 확진자 등 총 4명은 88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이들은 지난 25일 88번 확진자와 함께 94번 확진자 집에서 고스톱을 치기위해 모임을 가진 뒤 감염됐다.92번 확진자는 76세 남성, 93번 확진자는 64세 남성, 94번 확진자는 79세 여성이다.이들 3명은 남구에 위치한 94번 확진자에 집에서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95번 확진자는 84세 남성으로 중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앞서 88번 확진자는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이날 70번 확진자와
서울 노원구 소재 벧엘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노원구는 31일 오후 3시30분께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상계5동 벧엘교회 확진자 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교회를 출입하거나 교회 관계자와 접촉한 시민은 보건소 콜센터로 연락달라고 안내했다.다만 노원구청 홈페이지에는 해당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관련 정보는 즉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을 임명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2차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박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원만하고, 당 역량 강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최고위원을 역임하면서 누구보다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한정애 정책위의장에 대해선 "영남 출신으로 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민생경제에서 세밀한 정책 역량을 두루 겸비한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원내대표단과의 팀워크가 아주 잘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대변인단에는 수석대변인에 최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번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억제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최대한 집에 머물러 대인 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가 앞으로의 증가세를 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이라며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 해달라"고 말했다.이어 박 장관은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산발적인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
광주·전남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광주 374명, 전남 144명으로 늘었다.특히 광주에서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 온 뒤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어기고 숨어 있던 일가족 5명이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다.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오치동 거주자가 동광주탁구클럽발 접촉자로 양성판정을 받아 372번 확진자가 됐다.서울 성북구 확진자를 접촉했던 광산구 운남동 거주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이 나와 374번 환자로 분류됐다.북구 양산동 거주자는 373번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파악됐다.373번 확진자의 가족은 총 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들 가족 5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의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규모는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23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83명이 확인돼 14일만에 2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248명 늘어난 1만9947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 280명, 26일 320명, 27일 441명, 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38명, 해외 유입이 10명이다.국내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김포대학교가 허위 서류를 작성해서 신입생 충원율을 조작했다는 이유로 26명의 교수를 포함한 교직원 42명을 중징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수노조 김포대 지회와 교수협의회는 학교 측의 책임 회피를 위한 표적 징계라고 반발하고 있어 큰 파문이 일고 있다.이들은 특히 그간 이사회 측의 부당한 징계와 불법적인 학사 운영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사장을 포함한 현 이사회의 퇴진과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견을 촉구했다.오마이뉴스에 따르면 전국교수노조 김포대 지회와 교수협의회는 지난 29일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대학을 비민주적으로 운영하고 학사행정을 파행
이번주(8월31일~9월6일)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다음달 1일 전라도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3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 2일부터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도 있다.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낮 기온은 27~34도로 덥겠다. 특히 남부지방과 중부지방, 경상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화요일인 9월1일과 2일에는 일부 남부지방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주중 비 소식도 있다. 오는 9월1일 전라도와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2일 전국적으로 확대돼 3일까지 지속되겠다.한편 필리핀 동쪽해상에 위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9월2일 제주도 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이 되고 있는 제주 게스트하우스 불법 야간파티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 내 3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즉시 발동했다고 30일 밝혔다.도는 앞서 지난 28일 게스트하우스 내 불법 파티를 차단하기 위해 10인 이상 모임과 파티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이 내렸다.하지만 일부 게스트하우스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0인 이하 파티 참여 인원을 모집하는 등 방역 저해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불법 파티를 원천 봉쇄하기 더 강력한 조치를 내렸다.이에 따라 30일부터 도내 전 게스트하우스에서 원래 투숙한 인원 중 3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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