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당 지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의 비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오후 7시10분 기준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주요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송파(서울) 45㎜, 학온동(광명) 43㎜, 고잔(안산) 39.5㎜, 성남 35㎜, 강동(서울) 34㎜다.주요지점 강수량 현황을 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남 97.5㎜, 수택동(구리) 82.5㎜, 분당구(성남) 68.5㎜, 송파(서울) 65.5㎜, 강
강원 원주 명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40번·반곡동)의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됐다.22일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일가족 3명(52~54번)은 지난 20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전날 오후 8시에 양성 판정이 나왔다.일가족은 22일 오전 9시께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에 들어갔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집을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원주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진원지인 무실동 스포츠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현재(22일 오전 9시 기준)까지 19명이고 명륜초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확진자 수는 4명이다.어제 하루에만 무실동 스포츠센터와 병설유치원 교사 관련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
대전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확진자는 201명이 됐다.198번 확진자는 중구 태평동에 사는 80대 여성으로 18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체확인 뒤 확진됐다. 함께 사는 가족은 배우자 1명이다.199번 확진자는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40대 여성이다. 지난 17일 처음 가래와 몸살 증상이 나타났고 전날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가족으로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있다.200번 확진자는 유성구 송강동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187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20일 인후통이 나타났으며, 전날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특히 국내 발생은 315명으로 8일 연속 세자릿 수를 기록하게 됐다.신규 확진자는 전국 모든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만 239명으로 나타났다.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332명 늘어난 1만7002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279명, 17일 197명, 18일 246명, 19일 297명, 20일 288명, 21일 324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1일 "2차 재난지원금을 서둘러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필요성에 대한 당 정책위원회 차원의 검토 요청이 있었다"며 "환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경제방역으로서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피할 수 없다. 현 단계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3개월 이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개인당 30만 원 정도를 지급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영세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출을 증대하고 생산까지 자극하여 경제위축을 막는 효과는 온 국민이 체감할 정도로 이미 증명되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외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전국 각지로 감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비롯된 집단감염이 다른 교회·콜센터·병원·요양시설·학교 등 전국 여러 곳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이
경기 포천시는 일동면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검사를 권하는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는 등 난동을 부려 이날 경찰에 고발 조치된 포천시 41·42번 확진자가 지난 16일 방문한 지역 교회의 교인이다.이 교회에서는 A씨를 포함해 포천시 41·42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목사 부부 등 교인 7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8일 첫 진단검사에서 재검 판정이 나와 2차례 더 검사를 받은 끝에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경기도에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6명이 추가 발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추가 확진자 가운데 교회발(發) 감염이 28명을 차지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8명, 여의도순복음교회 관련 9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이다.광화문 집회 관련 7명, 해외접촉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9명, 경로 확인 중 26명, 기타 35명 등이다.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727명으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9일 만에 732명으로 집계됐다.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부터 발생한 'n차 감염' 확진자만 100명에 달하며 60대 이상 환자가 300명이 넘어 고위험군 비율이 42%나 됐다.◇9일 만에 700명대…60대 이상 고위험군 41.5%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732명으로, 20일 낮 12시 이후 56명이 추가 확진됐다.지난 12일 교인 1명을 포함 2명이 확진된 이후 13~21일 매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13~21일 3명→14명→40명→190명→70명→138명→166명→53명→56명 등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이 이번 주말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중대고비라고 보고, 확산세가 지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주말이 가장 고비라고 생각하고 국민과 여러 시설에서 협조가 전제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들이 필요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확산세가 유지된다고 하면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와 검사, 격리조치로 유행을 억제해왔지만 지금의 유행 규모로는 속도를 따라잡기가 어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꼭 보여 주길 바란다."인권변호사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상당히 이례적으로 느껴졌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든 탑이 순식간에 무너져선 안 된다는 엄중한 현실 인식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방역 방해 세력들에 대해 현행법 제포 등 엄중한 법 집행을 주문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21일 서울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3층을 찾은 문 대통령은 서울시 방역 강화를 위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번 일정에 대해 상당히 강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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