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 병원 간호보조원 24살 노은님(1946~2022)은 타국살이 외로움을 그림으로 승화시켜 틈틈이 그렸는데, 이를 본 수간호원이 병원에서 열어 준 전시회에서, 어느 미대 교수가 자질을 알아보고 함부르크 예술대 소개 입학, 졸업 후 정진해서 그 대학 교수로 20년간 봉직했다니, 아름다움을 알아본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인연, 이래서 세상은 살만한 곳!
아무리 위대한 작가라도 처음 쓴 글은 엉망진창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로 작가도 그럴진대 취미로 글 쓰는 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글이라는 게 술술 잘 써지는 날이 있는가 하면 잘 풀리지 않아 오래 붙들고 있다가 겨우 마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어느 쪽이 됐건 다 쓰고 나면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 않은 건 언제나 같은 마음입니다. 쓰는 과정이 지난했기 때문에 거기에 칼과 톱을 들고 뼈를 부러뜨리고 살을 발라내는 작업이 마뜩할 리 없습니다. 그러나 프로든 아마추어든 퇴고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퇴고를 잘하려면 자기감정을 잘 다스리고 냉정해야 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장점과
캐나다 교포 1982년생 강민지 감독, 우리 신세대 인재들 작품으로, K팝 아이돌이 악귀를 무찌르는 내용, 'K팝 데몬 헌터스'를 줄여서 '케데헌', 도깨비, 저승사자, 물귀신, 갓, 악귀, 무당, 호랑이, 김밥, 북촌한옥마을, 남산타워 등 전통문화와 한국 땅 동원, 국내 상영도 되기 전 넷플릭스 1위, 빌보드 1위, BTS 이후 역대급 신드롬, 창의력이 샘솟는 문화적 자존감이 K문화를 세계에 펼치는 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배우 신예은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홍보대사 대열에 합류한 신예은은 지난 2019년 우연히 접한 기아대책 후원 캠페인을 통해 한 아동을 지원하며 기아대책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나눔의 가치를 느끼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국내외 취약 아동을 위한 선행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경남·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했으며, 기아대책이 올해 첫 선보인 시리즈형 모금 캠페인 ‘희망팔찌 캠페인’ 시즌3의 앰버서더로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배우 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
칼 세이건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창백하고 푸른 별 지구.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다양하고 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 생동감 넘치는 행성입니다. 생물이 살기에 지구처럼 적합한 조건을 가진 행성은 태양계는 물론 우주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생물이 사는 데 적합한 환경은 바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지구와 바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에 대해 정확한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과학자들은 약 150억 년 전 빅뱅이라는 대폭발로 우주가 만들어졌고 다시 100억 년이 지나자 우주 공간에 있던 가스와 먼지의 소용돌이가 수축하면서 태양이 생겨났다고 ‘추정’합니
9월, 가을이다! 절기는 8,9,10월이 가을이지만, 지구가 덥고 식는데 1달 걸려 실제는 9,10,11월이 가을, 매미와 개구리는 인기척에 민감해 사진 찍기 어려운데, 더위 먹었나? 내가 착해 보였나? 10여일 지나면 알밤 떨어지고 벼도 익어서 황금 벌판되리! 이렇게 시골은 계절따라 환경과 하는 일이 달라지는데, 회색 도시인들은? 어릴적과 노년에 시골서 자연과 함께 사는 나는 행운아!
패티김 노래 들으며 가을 맞는 8월 마지막 날, "9월이 오는 소리 다시 들으면 꽃잎이 피는 소리꽃잎이 지는 소리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우리들의 마음엔 낙엽이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당신 생각 뿐..." 유행가 9할이 남녀 상열지사, 원초적 쾌락 본능 때문? 부산물 고독과 그리움은 가장 인간적인 정서, 이런 사랑과 그리움에 젖어드는 가을이 오고 있나?
사람 생각은 에너지 흐름이어서 양자를 관찰하는 순간 중첩 또는 이중성 상태가 고정 상태로 변하는 게 양자 물리학 관찰자 효과, 무엇에 관심 두고 몇번 검색하면 계속 그런 내용이 뜨듯, 양자가 관찰자 생각을 알아차리고 그 생각을 현실로 만든다니 신기, 그래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져 종교가 복을 비는 쪽으로? 어제 동네 절 백련사 풍경, 끝 사진은 AI가 그린 절에서 기도하는 여인
썩 재밌지는 않아도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 매일 꾸준히 글을 이어가는 걸 기특하게 여기는 독자들이 있습니다. 개중에는 가끔 글 쓰는 방법 좀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요청을 받으면 몹시 난감합니다. 나로서는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多讀 多作 多想量)는 하나마나 한 말밖에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좀 자세히 알려달라고 하면 ‘어떤 글을 쓰고 싶냐’고 오히려 내가 되묻습니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글의 성격에 따라 쓰는 법도 다르고 또 쓰는 사람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가깝게는 내가 쓰는 글의 종류를 굳이 구분하자면 칼럼에 가깝습니다. 소설이나 에세이, 수필, 시, 보고서 같은 글과는 형식과
밤 하늘 은하수, 견우성, 직녀성, 새벽 내리는 비는 1년만에 잠깐 만났다가 헤어지는 슬픈 눈물, 오작교와 까치 까마귀 머리 관찰 재미, 옥황상제, 신비롭고 아름다운 상상, 무엇보다 여름내내 꽁보리밥만 먹다가 어머니 칠석 기도 드린 쌀밥 먹는 기쁨, 그래도 그 시절 좋았네! 견우성과 직녀성 두 별이 칠석 즈음에 가장 가까워진다는 사실은 몰랐던 얘기, 이를 바탕으로 동화를 지었을까?
산업혁명은 말그대로 산업계 전반에 ‘혁명’을 가져왔습니다. 사람이 하던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기계가 대신하기 시작했고 육체노동자들은 결국 기계로 대체됐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인공지능(AI) 혁명’도 과거 산업혁명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건 AI가 단순 반복업무부터 대체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전문직의 핵심 영역을 먼저 침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2천 명 넘게 해고하고 코드를 설계하는 업무영역의 절반 이상을 AI에 맡겼습니다. 해고된 근로자들은 고도의 전문교육과 높은 연봉을 받던 핵심 인력이었습니다. 대표적인 고소득
인사동은 회랑, 전통 공예품, 음식점, 찻집 많아 외국인들이 한국 멋 즐기고 기념품 사는 곳, 중간쯤에 복합문화 공간인 쌈지길은 나선형 4층으로 빙빙 돌면서 수공예품, 액세서리 같은 기념품들 사고 옥상에서는 인사동 전경 구경, 얼굴을 간단히 그려주는 캐리커쳐가 7천원, 남이 보는 내 얼굴은 언제나 궁금하니 비싸지 않은 돈, 쌈지길은 옛분들이 지갑같이 쓰던 헝겊 주머니 쌈지에서 온 말?
연필로 쓰는 것도 아닌데 나는 가끔 글 쓰기 전에 연필을 깎습니다. 자동으로 깎아주는 기계가 있는데도 여전히 손으로 연필을 깎는 하찮은 일을 고집스럽게, 성실하게 지속하는 건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집중시키는 일종의 세리머니 같은 겁니다. 속도와 효율을 따지는 사람이라면 모자란 인간이 쓸데없는 짓을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이 그렇다는 겁니다. 요즘 학생들이나 신입사원(경력 이직자도 마찬가지입니다)의 글과 논문, 자기소개서를 보면 더 이상 손볼 데 없이 매끈해진 것을 느낍니다. 사람들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 결과라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짐작하듯이 AI의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