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존 바이든 대통령과 향후 대미 투자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화상면담을 가졌다.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이날 22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포함해 300억 달러에 가까운 투자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SK의 대미 투자가 미 핵심 산업 인프라와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최 회장과 바이든 대통령간 면담에는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등 SK측 인사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브라
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두고 경찰은 경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특히 금지 원칙을 유지하고 있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집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운 모양새다.19일 경찰에 따르면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미국 대통령 방한 경호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의논했다.서울경찰청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 서울에 '갑호 비상', 경기남부청은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 갑호 비상은 가용 경찰력을 100%, 을호 비상은 50%까지 동원할 수 있는 대비 수준이다.경찰은 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을 국빈경호 최고등급인 A등급으로 경호하고 주한 미국대사관 등 관련 시설 경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