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튀르키예·시리아에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7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돼 구호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합시다”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국내·외 재해 상황마다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왔다.한화그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2
한화그룹은 31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금융 4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단행됐다.한화투자증권과 한화자산운용은 양사간 대표이사 맞교체를 진행한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한두희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이동한다.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내정자는 1963년 서울 출신으로 장충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화생명 투자부문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금융전문가다.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11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기 선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한화 88억원, 한화솔루션 45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원, 한화시스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펼쳐질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도전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급변하는 대외 상황 속에서도 내실을 단단히 하며 내일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왔다”며 “한화가족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김 회장은 올해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긴축과 경기침체로 인해 대외 여건은 한층 더 어려워졌다. 일부 기관에서는 저성장을 넘어 역성장까지 전망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회장은 “위기가 더 큰 기업을 만든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 성금 기탁에는 (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사회공헌 철학으로 ‘함께 멀리’를 강조해왔다.이러한 김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지난 10월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도 김 회장은 70년 역
‘한화클래식 2022’이 지난 3일과 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한화그룹은 5일 밝혔다. ‘한화클래식 2022’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이탈리아 최고의 바로크 앙상블 팀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BO)가 비발디, 헨델, 포르포라, 그라운 등 당대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들이 쓴 소프라노 아리아를 노래했다.이번 공연은,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2020년과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병행한 2021년을 지나 온전한 형태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 무대였다. 양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로 가득찼다. 특히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의 완벽한 기교와 놀랄만한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필요할 경우 지금까지 한화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방식도 다 허물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11일 오전 지난 9일로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사내 방송을 통해 창립기념사를 밝혔다.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화의 지난 7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대한민국의 산업 지형을 확대해온 역사”라고 언급했다.실제로 한화그룹은 지난 1952년 창립 이후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이념 아래 화약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6·25 한국전쟁 전후 재건 과정에 앞장서 왔다. 화약에 이어 기계, 석유화학, 에너지 등 기간산업 중심의 사업을 확대
한화그룹은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22’ 무대가 12월 3일~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10회째 무대를 올린다고 5일 밝혔다.한화클래식는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문화행사로 올해에 초청 아티스트는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VBO)다.애호가와 청중에게 꾸준히 고음악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한 한화클래식이 열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한화클래식은 옛 음악과 현대 악기의 화합을 드러냈던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2013), 초기 바로크 음악의 미학을 보여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2014), 빈 고전주의 및 낭만주의 음악까지 확장된 역사주의 양식을 소개한 18세기 오케스트라(2015), 프랑스
한화그룹의 지주사인 ㈜한화가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는 등 그룹 사업 재편에 나섰다. 그룹의 주력 사업이었던 방산계열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통합되며, ㈜한화는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고 한화건설을 흡수합병한다. 방산사업의 중심이 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의 록히드마틴처럼 우주항공 산업과 방산 산업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고, ㈜한화는 화약과 방산. 기계 등의 기존 사업 방향에서 에너지·소재·장비·인프라로 바꿔 미래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회사의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물론 기업의 대한 시장의 평가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