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SK에코플랜트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를 공동 개발하며 친환경 해상풍력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양 사는 2021년부터 ‘K-부유체(K-Floater)’의 공동개발에 착수해 지난 7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AIP는 조선해양 및 산업플랜트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설계에 대해 공학적 분석 및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해당 기술이 선박 또는 해양구조물에 적합한 신뢰 수준과 타당성을 갖추고 있음을 승인하는 것이다.부유체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지면에 고정하는 고정식 해상풍력과 달리 풍력발전기를
포스코가 경상북도와 힌남노 태풍피해 조기 수해복구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포스코는 6일 경상북도와 포항시 및 경주시 일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에서는 경상북도의 수해복구 및 방재사업에 사용되는 건설용 철강재를 공기에 맞춰 우선 생산/공급하고, 자연재해 예방에 효과적인 강교량 및 포스코의 재난안전 인프라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경상북도와 상호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또 철강솔루션연구소와 함께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경상북도는 현재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의 지방하천과 도로에 대
포스코는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신설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20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약 6000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해당 전기로 투자는 2024년 1월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 이해관계자의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 요구, 저탄소 제품 수요 증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상용화되어 기존의 고로 공정을 대체하기까지의 전환 단계 동안 전기로를 도입해 탄소 감축 노력을
포스코는 최근 포항 본사에서 우수봉사자 인증식을 열고 3000시간 이상의 실적을 쌓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서는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봉사활동 누계 1만 시간을 달성한 하염열 파트장과 5000시간을 달성한 박희수·정태호·이채윤·정용태·김계균 과장,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하상열·홍금화·이종성·권용부·황호준·이익수 과장, 오창민 계장, 이정애 대리 등 총14명에게 인증패와 금뱃지를 수여했다.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소둔산세공장에서 근무하는 하염열 파트장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 창단 이래 두 번째로 1만 시간 봉사활동을 기록했다. 1만 시간의 봉사활동은 하루1시간 30분씩 20년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DRI)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전기로 도입을 추진 중으로, 고품위 HBI의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하다.지난달 30일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이 첫 기업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 등 미래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이어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냉천 범람 이후 135일 기적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켰다. 정상화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철소 정상화에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 경북소방본부 이영팔 본부장, 가공센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로 공기 중에 극미량이 포함돼 있어 대형 공기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며,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2023년까지 광양제철소 공기분리장치에서 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동반성장위)에서 선정하는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포스코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포스코건설은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지난 21일 개최된 제71차 동반성장위에서는 21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에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로 구성되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