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2일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소개했다.삼성물산은 지난해 매출 42조1030억원, 영업이익 2조98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이 2070억원, 영업이익이 1140억원 증가한 수치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9조9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0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억원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했고, 상사 부문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트레이딩 경쟁력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장은 시행사인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를 통해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면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동 658실와 피트니스와 같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이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입지로 교통이 편리하며, 도보 거리에 서정초·목운초·
삼성물산은 24일 한남4구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개관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건축될 단지명으로 제안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그대로 옮겨놓은 1/180 축척 모형을 통해 한남4구역에 새롭게 탄생하는 주거단지의 모습을 보여준다.홍보관은 정비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한 원형 주동 ‘O타워’를 비롯해 X형, L형 등 단지 설계를 직접 볼 수 있는 모형도와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을 관람하는 영상존으로 구성된다.특히, 조합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조합원 100% 한강 조망이 가능한 배치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신축 예정인 전체 2360가구의 70%인 총 1652가구를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홈닉’을 본격 도입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에 교차 적용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은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
삼성물산은 4일 부사장 6명, 상무 16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성장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이번 2025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삼성물산 임원 승진자 명단■ 상사부문 ◇ 부사장 ▲조희섭 ▲최 석 ◇ 상무 ▲김형국 ▲배정환 ▲이일한 ▲정용수 ▲조영진■ 건설부문 ◇ 부사장 ▲김성준 ▲김영래 ▲장병윤 ▲조혜정 ◇ 상무 ▲강신혁 ▲김주영 ▲노정수 ▲류길상 ▲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283㎡(1904평) 5배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을 5개 블록에 나눠 조성한다는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인 ‘SWA’와 협업해 남산과 한강 사이 위치한 한남4구역의 입지적 강점을 살리면서도, 무엇보다 경사 지형의 단점을 극복해 입주민들의 주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계획이다.‘SWA’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월드 랜드마크 조경을 기획하고 하얏트, 리츠 칼튼 등 세계 메이저 호텔 브랜드와 지속 협업 중인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이다.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특화 설계를 적용해 외관에서부터 조경에 이르기까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 제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 배치된 4개동에 층별로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의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적용해 한강뷰를 극대화했으며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더불어 남산과 한강 등 주변 환경에 따라 O자, X자, L자 등 독특한 형태의 주동 배치를 통해 조망과 도시 경관 등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조합원 100%를 대상으로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조합원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고, 특히 삼성물산이 선보인 미래 주거 기술 ‘넥스트 홈’을 반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에 괄목할 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튀르키예 고속도로 투자와 건설,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시공 중심에서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삼성물산은 한국도로공사·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정부 정책펀드 PIS펀드와 함께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 현지 건설사 르네상스와 함께 이스탄불 나카스-바삭세히르 고속도로 투자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신공항 남쪽 도심과 유럽을 연결하는 북부 마르마라 고속도로 중 제8구간에 해당하며, 사장교를 포함 총 31km의 6~8차선 고속도로를 신설하게 된다. 준공은 2027년 예정이며, 이후 민간 운영기간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에는 3블록 1024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별로는 △59㎡ 108가구 △71㎡ 378가구 △84㎡ 497가구 △95㎡ 2가구 △101㎡ 39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이 단지는 삼성물산의 자체 사업장이다.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은 지난 2013년 8월에 분양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이후 첫 단지로 11년 만의 일이다.이 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두 번째 시즌 전시와 함께 진화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삼성물산의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나의 래미안 경험(My RAEMIAN Experience)’을 컨셉으로 시즌전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두 번째 시즌 전시인 래미안 그린집(RAEMIAN GREEN.ZIP)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전시와 더불어 업사이클링 굿즈와 대형 미디어아트·건축스쿨 등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시즌 전시 ‘래미안 그린집’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소통을 독려하는 체험형 전시로, 일
삼성물산은 올해 2분기 매출 11조50억원, 영업이익 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10조5860억원) 대비 4.0%(4190억원) 늘었고, 전분기(10조7960억원) 대비 1.9%(209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7720억원) 대비 16.6%(1280억원) 증가했고, 전분기(7120억원) 대비 26.4%(1880억원) 늘었다.이러한 실적에 대해 삼성물산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및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부문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수익성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유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건설부문의 매출은 4조9150억원, 영업이익은 2830억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동기(4조7510억) 대비 1640억원 증가했고, 전분기(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하며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섰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Front-End Engineering Design)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기본설계는 인허가, 공사비, 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 수립과 EPC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를 말한다.앞서 지난해 6월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전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