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제3대 사장으로 이희근 사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경쟁력 강화, 창의적 전략 수립 등을 언급하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자고 언급했다.다음은 이희근 사장의 취임사 전문.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포스코와 함께 해온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 지역사회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선, 금번 여객기 사고로 소중한 가족이나 친지를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포스코 임직원 여러분! 우리에게는 위기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DNA가 있습니다. 창립
포스코 노사는 27일 포항 본사에서 이희근 포스코 사장(예정자)와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금협약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등이다.올해 임금교섭은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영여건이었음에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노사 공감대 속에 진행됐다.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교섭 끝에 노사 양측은 평화적으로 임금교섭을 마무리하며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전
포스코는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2일(뉴욕 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
포스코는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포스코A&C와 함께 2024 STS-건축 디자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설계사, 시공사 등 건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스테인리스 제조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총 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으로 △이화여대 국형걸 교수가 ‘Designing the STS: 디자인을 통한 미래가치의 창출’이란 주제로 발표했고, △포스코 윤경조 차장이 ‘KS·GR인증 스테인리스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건축 설계사 및 건설업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KS인증 스테인리스의 중요성과 비규격 수입산 스테인리스 사용으로 인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여름방학 동안 지난 7월 경북(봉화, 포항)과 지난달 전남(광양)에서 두 차례의 국내 봉사캠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활동에는 지난 6월 선발된 비욘드 17기 단원 50명이 참여했다. 전국 40개 학교에서 모인 50명의 봉사단원들은 7월 6일 경북 봉화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비욘드는 첫 봉사활동으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인 함박꽃나무 묘목 400그루를 심으며 ‘비욘드 숲 3호’을 조성했다. 비욘드 숲 조성은 올해로 3년째 진행된 활동으로 우리나라 자생종 밀원수를 심으며, 생태계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2024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우수기관상과 자율공동훈련센터 선정패를 받았다.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 참여 기업·기관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시설 장비 구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또,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상위 20% 기관
포스코는 4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4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이하 IMP)’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기술총괄(CTO), 포스코 김성연 기술연구원장, 포스텍 김종규 부총장,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 중소벤처기업부 강기성 창업정책과장을 비롯해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대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IMP는 국내 대기업 중 포스코가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고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발굴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일반 공모 및 대학기술지주 추천을 통해 선
포스코 노사가 30년간 함께 해 온 구형 근무복을 의미 있게 활용하는 데 첫 결실을 맺었다.포스코 노사는 지난 3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시 자르갈란트 지역개발교육센터에서 몽골의 저소득 목축농가에 구형 근무복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포스코 노사가 몽골에서 저소득 목축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나눔운동(NGO)이 협업해 이뤄졌다.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직원 대의기구인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포스코 노무협력실,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가 참석했다.포스코는 지난 2월 글로벌 기준에 맞춰 안전을 중시한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했으며, 기존의 스카이 블루 색상의 근무복은
포스코가 개발한 고성능·저원가 기가스틸 용접 기술인 ‘PosZET® GIGA’가 지난 12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13일 포스코는 밝혔다.자동차는 여러 철강재들의 용접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철강재 자체 특성은 물론 용접부 강도가 중요한데, 이번에 개발한 용접 기술은 포스코의 초고강도 강판인 ‘기가스틸’의 활용도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980㎫ 이상의 인장강도를 자랑하는 포스코 기가스틸은 가벼우면서도 강해 자동차 소재로 활용돼 왔는데, 용접용 소재에 주로 니켈(Ni)을 다량 첨가해 사용해왔다. PosZET® GIGA는 니켈 대신 니오븀(Nb)과 크로뮴(Cr)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용접용 소재(선재)로 사용하
포스코는 광양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6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전기로 신설사업 착공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염동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시공사 임직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이 가속화되고 저탄소 제품 공급 요구가 확대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약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250만 톤 규모의 대형 전기로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2025년 말에 준공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김학동 부회장은 이날 행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3일 개최된 회의에서 그간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후보에 대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기 발표한 5가지 후보 기본자격요건(경영역량, 산업전문성, 글로벌역량, 리더쉽, integrity/ethics)을 평가했다. 특히 지난 30년간의 개인이력과 최근 5년간의 사내 평판 및 평가 기록, 그리고 포스코그룹을 책임질 새로운 미래 리더쉽과 관련한 제반 판단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에 결정된 평판조회대상자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외부전문기관에 평판조회를 의뢰해 8일까지 결과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반영해
국민연금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공정성 문제제기를 하자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반박했다. 포스코홀딩스 박희재 CEO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은 29일 새벽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후추위는 지난 19일 발표한 신 지배구조 관련 규정에 정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심사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후추위가 이처럼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 긴급 보도자료를 낸 것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이날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코홀딩스 대표선임은 내외부인 차별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어야 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함께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PoC)에 성공했다고 포스코는 15일 밝혔다.PoC는 제품,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과정이다.포스코홀딩스가 지난 5월 LG전자와 체결한 ‘로봇, AI, 무선통신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지하전기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무인 화재감시 및 전력설비 원격진단 모바일로봇 사전검증을 실시했다.제철소 내 지하전기실은 고전압 변압기 및 케이블 등이 설치된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넓은공간으로, 특히 주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