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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싱가포르서 투자유치…6개 기업 1518억 투자의향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6 09:19

24개 기업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소개…“첨단과학연구도시의 든든한 파트너 될 것”

이재준 수원시장, 아시아 혁신 허브 싱가포르에서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 알렸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아시아 혁신 허브 싱가포르에서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 알렸다. /수원시
수원=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싱가포르 첨단기업들을 만나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의 투자 매력을 알렸다. 현지 6개 기업은 총 1억1280만 달러, 약 1518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시는 현지시간 15일 오후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현지 첨단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지구’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 시장과 조미옥·정옥선 시의원 등 시 대표단, 싱가포르과학기술청과 싱가포르창업진흥협회 관계자, 현지 24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한 현지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한 현지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연구·생활 기반 갖춰 글로벌 기업 도전 뒷받침”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는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업무시설뿐 아니라 외국인 주거·의료·문화시설, 글로벌 명문 학교 등을 유치해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연구 활동과 안정적인 생활을 함께 뒷받침하는 환경을 마련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와 인재 유입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싱가포르의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한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수원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기업인 여러분과 힘을 모아 세계 첨단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싱가포르과학기술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상). 이재준 시장이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하).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이 싱가포르과학기술청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상). 이재준 시장이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기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하). /수원시
◇반도체·AI·바이오 생태계 소개…맞춤형 후속 상담 추진

설명회는 수원지구 투자유치 설명과 기업 사례 발표, 투자의향서 전달식, 외국인 투자 절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엄상근 시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수원의 입지와 산업 환경,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설명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제시했다.

수원시 투자유치 홍보대사인 앤드류 김 ㈜레이저발테크놀러지 대표는 기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 기업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텔리전트 엔지니어링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24년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수원에 R&D센터를 두고 있다.

이날 6개 기업이 전달한 투자의향서는 향후 투자 협의를 이어갈 기반이다. 시는 기업별 관심 분야와 투자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후속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에도 현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투자의향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지도록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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