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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스랩, 세계화장품학회서 피부장벽 연구 성과 2건 발표

입력 2026-10-16 09:52

자외선에 따른 세라마이드 생성 변화와 피부 pH 조절 연구

씨엠에스랩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 참가해 피부장벽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씨엠에스랩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 참가해 피부장벽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씨엠에스랩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세계화장품학회(IFSCC Congress)'에서 피부장벽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학회는 '지속가능한 뷰티의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열렸다. 씨엠에스랩 화장품연구소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장벽 손상 메커니즘과 피부의 약산성 환경을 활용한 장벽 회복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자외선 노출이 피부장벽을 구성하는 핵심 지질인 세라마이드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자외선 노출 후 세라마이드 합성에 관여하는 'DES2'의 활성이 상대적으로 크게 억제되고 세라마이드 생성량도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이를 바탕으로 피부장벽 손상 관리용 소재를 개발해 셀퓨전씨 '레이저 리페어' 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연구는 피부의 약산성 환경(pH 4.5~5.5)과 피부장벽 회복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진은 피부 pH 조절에 관여하는 'NHE1'을 활성화하는 성분으로 로즈마린산과 쿼세틴을 확인했다. 두 성분을 10:1 비율로 배합했을 때 활성화와 진정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손상된 피부장벽 회복을 돕는 효과도 임상시험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씨엠에스랩은 해당 연구를 토대로 독자 소재 'pHarrier RX'를 개발해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인텐시브 M 라인'에 적용했다. 이 제품군은 약산성 pH 설계(pH 4.5±0.5)를 바탕으로 피부장벽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씨엠에스랩 화장품연구소 연구개발팀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그동안 연구해 온 피부장벽 연구 성과와 독자 개발 소재를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소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피부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으로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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