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1일 인천은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흐리다가, 아침부터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며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새벽 백령도를 시작으로 황사가 관측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옹진군 13도,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 1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 23도, 계양구·부평구·서구 22도, 남동구·미추홀구·연수구 21도, 동구·중구 20도, 옹진군 16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2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