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소셜벤처 육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오는 11월 27일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동해권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경진대회는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 트랙으로 나눠 공정한 평가를 진행한다. 트랙별 최종 선정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 지원금이 간접 지원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상금 지급을 넘어 실질적인 창업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업자등록 절차를, 기창업자에게는 소셜벤처 자가진단 및 판별 신청 절차를 지원해 참가자들이 실제 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창업가들이 더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지역 소셜벤처 창업자들이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9일(수)까지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들이 11월 27일(목) 오후 1시 본선 발표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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