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부담 완화 및 자유로운 전과 보장으로 선택권 확대
- 오늘(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접수...의학과 면접 폐지 및 신설 학과 모집 눈길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정시모집요강에 사전 공지된 모집인원을 기준으로 ▲의학과(일반전형 16명, 지역인재전형 2명) ▲간호학과(일반전형 20명) ▲체육교육과(실기전형 18명) ▲스포츠레저학전공(실기전형 10명) ▲스포츠재활의학전공(실기전형 10명) 등을 선발한다.
다만, 이 외 모집단위의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 반영 후 확정·공고되므로, 지원 전 반드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의 정시모집 공지(최종 모집인원)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올해 가톨릭관동대는 의학과 정시에서 수능(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해 2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능(일반) 16명을 포함한 의학과 정시 모집인원은 총 18명이다.
아울러 전형 운영 방식을 개선하면서, 기존에 영상 업로드 방식으로 진행되던 의학과 정시 면접은 올해부터 폐지됐다. 이와 함께 작업치료학과와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를 새롭게 신설했으며, 정시에서는 각각 4명, 20명을 모집한다.
가톨릭관동대는 정시에서도 학생부 중심으로 지원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해, 수능 성적 외에도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전형에서는 모집단위별로 ▲임상병리학과(1명) ▲치위생학과(1명) ▲작업치료학과(1명) ▲수학교육과(3명) ▲경영학전공(5명) ▲행정학전공(3명) ▲조리외식경영학전공(3명) ▲항공교통물류전공(5명)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4명) ▲실용음악전공(3명) ▲CG디자인전공(3명) ▲자율전공학부(20명) 등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전형 방법과 제출서류, 세부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가톨릭관동대학교 정시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과 학습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율전공학부로 입학한 학생은 별도의 선발 절차 없이 1학년 2학기부터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희망 학과로 이동할 수 있어, 충분한 전공 탐색 후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자율전공학부뿐 아니라 모든 입학생이 1학년 2학기부터 전공 변경을 신청할 수 있어, 입학 이후에도 진로 방향이 구체화되거나 관심 분야가 확장되더라도 학업을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
이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학생 개인의 성장 과정을 고려해, 가톨릭관동대가 올해부터 AA(Academic Advisory) 교수 제도를 도입·운영하며 학생 중심 교육과 진로 맞춤형 학사 운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시 서류 제출은 내년 1월 7일(수) 17:00까지이고, 실기고사는 ▲스포츠레저학 1월 19일 ▲스포츠재활의학 20일 ▲체육교육과 21일에 실시된다. 최초 합격자는 1월 29일(목) 15:00에 발표되며, 충원 합격자는 2026년 2월 5일(목)부터 2월 12일(목) 18:00까지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남승우 입학팀장은 “정시는 수험생의 성적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고, 전형별 특징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톨릭관동대는 학과별 경쟁력과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수험생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전형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등록 및 환불 인원 변동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시모집 기간에는 입학처 홈페이지의 정시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시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관동대 입학 홈페이지 또는 입학처에 문의하면 세부내용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