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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풍덕천 도시재생 새동력 확보…‘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최종 선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0 07:17

7억5000만원 확보…체류형 생활문화 상권 조성 본격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지구 풍덕천동 도시재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이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형 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나서면서 침체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시는 10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비 3억7500만원과 시비 3억7500만원 등 총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내년부터 2028년까지 수지구 풍덕천동 일원 20만7890㎡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과 생활권 중심의 균형발전을 강조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 역시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만드는 ‘매력 있는 풍덕천’

이번 사업은 ‘풍덕천, 새로운 매력에 스며들다!!’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해 체류형 생활문화 상권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지인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은 수지구청역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반면 유흥·숙박시설 밀집과 노후화된 보행환경 등으로 상권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력있는 풍덕천’ 사업을 통해 지역 인지도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상권과 개별 점포를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팝업 행사, 문화공연, 플리마켓 운영, 지역축제 개최 등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풍덕천만의 차별화된 상권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구상도. /용인시
'2026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구상도. /용인시
◇도시재생 기반 구축…후속 대형사업 연계 추진

‘성장하는 풍덕천’ 사업은 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다.

시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조성해 주민과 상인이 교육과 회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인회 조직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창업 경험 공유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운영 등을 통해 상권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발굴과 브랜딩 사업도 함께 추진해 상권 자생력을 높일 예정이다.

‘미래를 여는 풍덕천’ 사업은 향후 국토교통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등 후속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특화가로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맞춤형 발전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한편,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풍덕천동은 수지구 중심지에 위치해 뛰어난 입지 여건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더드림 재생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상인, 청년들이 함께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생활문화형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공동체와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 모델 구축은 물론, 수지구 중심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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