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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폭염 속 도로 살수차 총력 운영…아스팔트 식히고 시민 안전 지킨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07 08:48

관용·민간 살수차 5대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집중 살수…폭염 대응체계 지속 운영

안양시가 6일 동안구 엘에스로에서 살수차를 통해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시가 6일 동안구 엘에스로에서 살수차를 통해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안양=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안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집중 투입하며 시민 체감온도 낮추기와 도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7일 폭염으로 달궈진 도로의 노면 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으로 상승한 아스팔트 노면의 온도를 낮춰 도로 변형과 연화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열기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 살수 작업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시 소유 8톤 살수차 2대와 민간에서 임차한 16톤 살수차 3대 등 모두 5대를 투입해 도심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주요 간선도로 집중 살수…폭염특보 해제까지 지속 운영

안양시는 도로별 차량 통행량과 주변 환경, 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마다 하루 1~2회 탄력적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노면에 뿌려진 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정 살수량을 유지하고, 살수차가 일반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교통 상황을 고려한 저속 안전운행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도로 살수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살수차를 꾸준히 운행해 도로 노면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온열질환 예방 계도방송, 독거노인과 건강 취약계층 안전 확인, 옥외 근로자 대상 폭염 대응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을 병행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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