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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슈] 아일릿, 미니 5집 티징 비디오 공개

유병철 기자

입력 2026-10-06 08:01

[문화 이슈] 아일릿, 미니 5집 티징 비디오 공개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아일릿(ILLIT)이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소속사 측은 6일 “아일릿이 지난 5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5집 ‘BREAK EVEN’의 티징 비디오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짜증은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온다’라는 의미심장한 경고를 시작으로,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상 속 멤버들의 감정 변화를 신보 수록곡과 함께 풀어낸 영상이다.

리스너들의 관심이 쏠린 트랙은 단연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다.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장르의 이 곡은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가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는 아일릿과 ‘TOO LOUD’(너무 시끄러움)라는 피켓을 든 단속반이 유쾌한 실랑이를 벌이고, 지치지 않고 호루라기를 불며 뛰어노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수록곡의 매력도 다채롭다.

‘Super in Love’는 잔잔한 비트 위에 몽환적인 감성을 녹인 인디 댄스 장르로, 아일릿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영상 속 민주는 설레는 마음으로 통화를 하면서 온방을 휘젓고 다닌다. 통화를 마친 뒤 하트 모양 전화선으로 엉망이 된 방을 마주한 그의 모습이 웃음을 안긴다.

‘Pop’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멜로디와 그루브한 리듬감이 어우러진 바일레 펑크(Baile Funk) 장르로, 신나는 사운드와 함께 반복되는 “Pop Pop”이라는 가사가 귓가에 꽂힌다. 윤아와 원희가 공들여 쌓은 팬케이크 탑이 와르르 무너지며 정적이 흐르는 순간, 딸꾹질하듯 튀어나오는 “Pop Pop” 사운드가 엉뚱한 재미를 더한다.

‘More’에서는 눈을 가리고 멤버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이로하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멤버들이 장난을 치기 위해 몰래 사라지자, 한참을 홀로 헤매던 이로하는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안대를 벗으며 불같이 화를 낸다. ‘More’는 역동적인 리듬과 거친 사운드의 스피드 개러지(Speed Garage) 장르의 곡으로, “More More More More. 화나 화나 화나 화나”라고 터져 나오는 직관적인 가사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앨범명 ‘BREAK EVEN’은 손실도 이익도 없는 관계의 손익분기점을 뜻한다. 아일릿은 애쓴 만큼 되돌아오지 않는 관계에 더 이상 마음과 시간을 쏟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직진해온 이들은 이제 사랑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신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아일릿은 컴백에 앞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이들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앙코르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ENCORE in KOREA’를 열고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사진 제공 = 빌리프랩(하이브)]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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