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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 GTX-B 청학역 신설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사업 추진 본격화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16 09:08

경제성 검증 이어 정부 심사도 통과…2027년부터 사업 본격 추진
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역 10km 구간에 신설…교통 개선 기대
박 시장 “주민과의 오랜 약속…청학역 개통까지 책임 있게 챙길 것”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청학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찬대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을 통해 GTX-B 청학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히고 연수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현을 향해 또 하나의 중요한 문턱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심사 통과는 지난해 12월 경제성 검증을 통과한데 이은 성과로 시는 내년부터 청학역 신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청학역 신설은 그동안 GTX-B 노선 이용에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연수구 원도심 주민들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특히 청학역이 들어서면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km 구간에 새로운 정차역이 마련돼 연수구 주민들의 GTX-B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 이동하는 출퇴근 교통수단의 선택지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원도심의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남은 행정절차·예산 확보 총력…주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킬 것”

박 시장은 청학역 신설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 취임 이후에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학역은 연수구 주민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 온 숙원사업”이라며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해 온 사업인 만큼 시장이 된 지금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청학역 신설의 필요성을 정부에 꾸준히 설명해 왔고 그 결과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도 중요한 고비를 넘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중앙투자심사는 조건부로 통과됐다. 향후 청학역 운영에 필요한 비용 부담 문제를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GTX-B 준공 이후 운영협약 단계에서 추가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과 운영비 분담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내년도 사업 예산 확보와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교통 편의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박찬대 시장은 “남은 과제도 책임 있게 풀어나가겠다”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으며 청학역이 문을 여는 날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청학역 신설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향후 운영비 협의와 추가 심사 등 남은 절차를 얼마나 원활하게 이행하느냐가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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