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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문화·농촌 잇는 가을축제로 지역 상생 넓힌다

송인호 기자

입력 2026-10-21 11:49

23~25일, 스타필드 안성서 공예·먹거리 연계 행사
24일 미리내마을서 농촌체험·음악회·야외 영화 상영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안성=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끄는 안성시가 공예와 지역 먹거리, 농촌의 자연환경을 연결한 가을축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한다. 대형 유통시설에서는 기업·생산자·창작자가 함께하는 상생 행사를, 농촌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리는 ‘2026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에서 공예·농축산물·식품산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을러 오는 24일에는 양성면 미리내마을에서 ‘2026 미리내 별별 축제’를 열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는다.

두 행사는 지역이 가진 문화와 생산 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발전시켜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비·판매 기회를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홍보물. /안성시
‘별이야 그림책 놀이축제’홍보물. /안성시
◇안성탕면에 지역 농축산물…문화와 먹거리의 만남

스타필드 안성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공예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지역경제로 확산하고 생산자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대표 프로그램은 농심과 협력하는 ‘안성탕면 × 안성 농축산물’ 특별 시식 행사다. 안성에 생산공장을 둔 농심의 안성탕면에 지역에서 생산한 한우와 콩나물, 버섯, 대파 등을 곁들여 옛 장터 국밥을 연상시키는 맛을 선보인다.

오는 24일과 25일에는 행사장 내 장터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영수증이나 쿠폰 확인을 거쳐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공예품 구매를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연결하고 안성의 먹거리와 식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북측 야외광장에서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가 열린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은 물론 김밥, 떡볶이, 통닭구이, 미나리전 등 전통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판매한다.

야간에는 ‘보글보글 영화제’를 운영한다. 음악영화와 친숙한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상영작을 구성해 가족들이 라면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과 생산자,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넓혀 문화가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리내 별별 축제’홍보물. /안성시
‘미리내 별별 축제’홍보물. /안성시
◇미리내마을서 수확 체험…가을밤 음악과 영화까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는 ‘미리내 별별 축제’는 자연과 별을 주제로 농촌의 가을 정취를 전한다.

‘별 담은 미리내 마을, 별 닮은 우리들 마음’을 주제로 낮에는 농촌체험을, 저녁에는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2026년 시군역량강화 마을축제 개발 및 시범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방문객은 미산호수 둘레길을 걷고 고구마 수확과 현미·잡곡 뻥튀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별빛 양초 만들기와 천연염색 체험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마을의 정겨운 분위기와 지역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는 ‘별별 두렁두렁 음악회’가 열린다. 해금과 가야금 등 전통 국악기에 성악과 중창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며, 저녁에는 영화 ‘영웅’을 야외에서 상영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마을의 자연환경과 농촌문화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보라 시장의 시정 아래 안성시는 기업과 지역 생산자가 협력하는 상생 행사와 주민 주도 마을축제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상권과 농촌관광 활성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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