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6(목)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코로나 이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2월에도 중국 시안을 방문해 설 명절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출장은 올해 1월 삼성전자 브라질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 이후 100여 일만에 이뤄진 글로벌 경영 행보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지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