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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임팩트 컬렉티브 데모데이 개최

입력 2020-12-04 08:38

12월 7,8일 양일간 상위 20팀 파이널 피치 진행하는 온라인 개최 예정

더벤처스, 임팩트 컬렉티브 데모데이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운영하는 임팩트 컬렉티브(Impact Collective)가 오는 7, 8일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임팩트 컬렉티브는 글로벌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UN의 청년창업대회 Citypreneurs와 합작으로 출범했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4개국에 거점지역 파트너를 두고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첫 임팩트 메이커를 모집한 바 있다. 전 세계 32개국에서 362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9월 총 86팀의 ‘임팩트 메이커’가 1차 선발되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주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종료와 더불어, 일반인 커뮤니티 심사위원과 VC 및 산업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으로 이루어진 140명의 토론과 투표를 통해, 최종 상위 20팀이 결정되었다. 저렴한 가격과 적은 수의 차량으로 더 많은 사람들을 이동시킬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방글라데시 팀 ‘셔틀(Shuttle)’, 채팅을 통해 효과적이고 개인화된 영어 과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팀 ‘텔라(Tella)’, 개발 도상국 사용자들을 위해 유지보수가 쉽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모듈형 로봇 의수를 개발하는 베트남 팀 ‘벌칸 오그메틱스(Vulcan Augmetics)’등이 최종 선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상위 20팀에 선발된 팀들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임팩트 컬렉티브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 파이널 피치의 기회를 얻는다. 최종 발표 및 투자패널의 Q&A로 구성된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들에게는 임팩트 컬렉티브 펀드를 통해 추가 투자 유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는 “프로그램 시행 첫 해이지만, 임팩트 컬렉티브를 통해 전세계 1,000명의 임팩트 스타트업 창업가, 활동가, 산업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생태계 및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재무적 성과와 임팩트 성과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들의 국경없는 성장 동반자 및 지지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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