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30일 개최한 ‘2025 첨단산업 우수인재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학생들이 기업 담당자와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3016172506809d2326fc69c1451642.jpg&nmt=30)
행사에는 반도체, IT,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기계·건설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유니셈, 미코세라믹스, IT 분야에서는 애버커스와 SK쉴더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유비쿼스와 영인에너지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바이오·의료 분야의 덴티움과 아이센스, 기계·건설 분야의 에스테이트와 아드반테스트코리아, 그리고 코웨이, 세스코, 제이씨앤엠, 명화공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현장에 함께했다.
개막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을 비롯해 최회명 취업진로처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고서곤 상임부회장, IBK기업은행 이건홍 부행장, 애버커스 임영택 대표 등 산학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크게 세 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채용관’에서는 기업별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고, ‘합격메이킹관’에서는 VR 면접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 메이킹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홍보관’에서는 주최 기관과 참여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취업 응원카페와 포토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특강도 이어졌다. ㈜D3 복성현 대표는 ‘꿈을 잃지 않는 취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자신만의 커리어 설계 방식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공유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진로 설정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 됐다.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은 “산업계와 대학이 협력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실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중심의 산학협력과 취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