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호남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3011520201838d2326fc69c12113115985.jpg&nmt=30)
호남대는 지난 28일 전남여성가족재단,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와 함께 ‘2025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지난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첫 번째 실행 단계다. 확보된 국비 2억 8천만원을 바탕으로, 호남권 청년 120명에게 실무 기반의 프로젝트 경험이 제공된다.
호남대 시각융합디자인학과는 오태원, 천애리 교수를 지도교수로 해 내년 1학기에 3, 4학년 재학생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학기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학생들은 8주 동안 팀 단위로 기업이 제안한 직무 관련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기업의 마케팅, 디자인, 브랜딩 등 시각디자인 전공과 직결된 실무 활동이 포함된다.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감각을 체득하고, 전공 역량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천애리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무 환경에서 창의성과 전공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의 브랜드 강화와 콘텐츠 개발에 학과의 디자인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디자인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 홍보, 청년 모집, 프로젝트 운영 자문, 사전 직무 교육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교수진이 기업 협업 과정에서 실질적인 전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