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모의 실업과 실직, 가정 해체 등의 위기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을 발굴해 도시락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당장의 지역적 위기를 해소하고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촉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인한 일반 음식점에서 정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가가호호 비대면 배송을 통해 결식아동들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기관과 학교 휴관으로 인해 끼니 해결이 어렵게 된 아동들이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지 않도록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끼니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곽호근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더욱 심각하게 우려되는 아동의 결식 위기를 긴급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더 많은 아동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 지원 아동들이 아동급식 정책에 포함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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