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19(금)
펫팸족 위한 ‘For The Dog’ FTD 프로젝트 개발 착수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For The Dog (이하 FTD) 재단이 펫팸족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프로젝트 ‘For The Dog’ 개발에 착수하였다.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이미 말 그대로 가족처럼 인식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내 반려동물에게 어떤 사료가 좋은지 어디가 아픈지 고민할 때가 많다. 반려인들의 증가와 높은 관심만큼 온라인에는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고 있지만 막상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런 정보들이 정확한 데이터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즉, 데이터는 많지만 데이터 자체의 정확성과 신뢰성, 그 정보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맞는지 등 체계화된 시스템으로서의 데이터는 부족한 현실이다.

FTD는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발생하는 이러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고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생체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정교한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물병원, 사료 제조사 등 관련 기업이나 업체들의 확보된 정보들을 종합하여 이용자별 개인화 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FTD는 반려동물과 함께 신체활동, 즉 산책하고 조깅하며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M2E(Move to Earn)서비스와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반려동물 NFT도 함께 준비중이며, 이를 활용한 게임도 계획하고 있다.

FTD 서비스 유저들은 자신만의 반려동물 NFT를 생성하고 장착하여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 게임토큰인 BTD를 보상 받을 수 있고,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타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점차 소비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총 인구 주택 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반려동물 양육 640만 가구, 양육 인구는 약 1530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4가구 중 1가구 이상은 반려동물을 기른다고 볼 수 있으며, 최근 펫팸족이 된 가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로 ‘For The Dog’프로젝트는 블록체인의 활용도가 커질수록 반려인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모바일 플랫폼 등 현대사회의 생활을 바꾼 이러한 기술들이 반려동물 시장에 침투하며, 이제 펫팸족과 반려동물의 삶의 질도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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