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3.29(금)

맥스트의 XR 공간지도와 아키드로우는 3D 모델링 애셋 결합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와 맥스트 박재완 대표(오른쪽)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와 맥스트 박재완 대표(오른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AI 1프롭테크 기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와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은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26일 맥스트 본사에서 아키드로우와 맥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 협업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키드로우와 맥스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의 핵심기술을 결합해 자유롭게 3D 가상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는 공동 협업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활용해 광고, 쇼핑,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키드로우는 3D 인테리어 솔루션 ‘아키스케치와 AI를 활용한 홈퍼니싱 서비스 ‘시숲’을 보유하고 있는 가상 인테리어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맥스트와의 사업개발을 위해 아키드로우는 3D 공간구축 솔루션과 다양한 3D 모델링 애셋 제작 관련 영역을 담당한다.

맥스트는 10여년간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맥스트는 ‘맥스버스’의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현실 같은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맥스트 박재완 대표는 “맥스트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XR 메타버스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누구나 현실 기반 메타버스 공간을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 XR의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는 “맥스트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맥스버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 중인 기업”이라며 “아키드로우의 3D 공간구축 및 모델링 애셋 기술을 결합한다면 더욱 다양한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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