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0(토)
에어부산, 국제선 총 16개 노선 최대 90%까지 할인 항공권 판매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에어부산이 부산발·인천발 국제선 총 16개 노선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90%까지 할인한 파격 할인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이달 31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6만200원 △오사카 8만9000원 △클락 9만9900원 △나리타(도쿄) 10만9200원 △타이베이 10만9900원 △가오슝 10만9900원 △다낭 12만3200원 △방콕 12만9900원 △나트랑 15만72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7만5200원 △오사카 7만9800원 △다낭 12만2300원 △나리타(도쿄) 12만3300원 △방콕 12만9500원 △삿포로 14만500원 △나트랑 15만7500원부터 판매해, 노선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90%까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이번 프로모션 기획 배경으로 사실상의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번째 맞는 여름휴가 시즌인 만큼 고객 감사 차원에서 모처럼 떠나는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운임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일본·동남아·대만은 현재도 평균 탑승률이 80~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에어부산의 인기 노선들로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한 여행객들의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모처럼 가족·친지들과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고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3년간 코로나로 함께 힘들었던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파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며 “프로모션 항공권이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만큼 빠른 선점을 통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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