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 습식으로 어떠한 바늘도 삽입되지 않는 형태...상용화 시작

후아메디컬이 개발한 이 제품은 근적외선 중 특정 파장 간의 흡수도 비율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채혈에 따른 고통도 없고, 비침 습식으로 어떠한 바늘도 삽입되지 않는 형태여서 감염위험성도 없다. 또한 연속적으로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경우 상당히 유용하다. 주변 광 환경과 신체 변화에 따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복부 벨트형이다.
본 기기는 스마트폰과 연결된 측정기를 제어하여 10가지의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버로 전송한 후 학습된 신경망을 내재하고 이를 이용하여 혈당치 계산해 준다. 지속적으로 혈당을 확인하면 식습관, 운동습관 등에 따른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혈당조절에 매우 도움이 된다. 비침습식이면서 실시간, 지속적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하며, 복부에 장착한 상태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후아메디컬 홍충식 대표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무채혈 비침습 연속혈당 측정기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되고,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하며, 반영구적 사용으로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복부 벨트형, 손목 밴드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삼성, 애플 등 수많은 세계 유수기업들이 개발을 시도 중이나 현재까지 시장에 진출업체는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채혈식 혈당측정기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방법(1021664440000)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채혈식 혈당측정기 및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방법(1024103030000) ▲근적외선을 이용한 비채혈식 혈당측정기, 이를 이용한 혈당 측정 방법, 및 이에 사용되는 근적외선 파장 선택 방법(1024568530000) 등 비침습식 혈당 측정기 핵심 원천 특허 3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홍대표는 “프로토타입 측정기, 앱, AI 모델 4종 개발 완료 및 간이 임상 검증 완료했다. 인슐린 펌프 연동한 신개념 자동 혈당관리기도 개발할 예정이다. 혈당, 생체신호, 다이어트, 운동처방 등 데이터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하는게 목표다. 전 세계 당뇨환자들에게 고통과 불편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