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광안대교· 부산타워 등 부산 8대 랜드마크 유니세프 상징 파란색으로 물들어
18일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 대형 드론쇼 전개 등 아동권리 관심 제고 위한 다양한 이벤트

‘유니세프블루 in 부산’은 세계어린이의 날을 맞아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인 부산에서 세계인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권리옹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광역시와 수영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주요 8곳(광안대교· 누리마루· 부산시청· 부산은행 본점· 부산타워· 영화의전당· 황령산 송신탑· 해운대 엘시티)이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색 조명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4일간 18시부터 21시까지 부산 시내 전역을 비출 파란 빛은 전 세계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향한 유니세프의 의지와 염원을 상징한다.
이번 ‘유니세프블루 in 부산’ 행사는 파란색 조명을 포함해 18일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의 축하공연과 총 600대의 드론쇼, 열기구 등이 함께 전개돼 부산 하늘 일대가 어린이를 위한 메시지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또한 유니세프블루 점등 장소 5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유니세프블루in부산 #세계어린이의날 #유니세프)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유니세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20일 세계어린이의 날은 1954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기념일로 역사상 가장 널리 비준된 인권 조약이자 어린이의 모든 권리를 천명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이다. 유니세프는2017년부터 세계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요르단 페트라, 중국 만리장성, 프랑스 팡테옹 등 세계 주요 건축물을 유니세프 상징색인 파란 빛으로 점등하며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존중을 촉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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