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매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단체·개인 기부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표창 제도다.
올해 ‘교육기부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 사내 재능기부 단체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의 △이용주 선임기장과 △현보영 부사무장이 개인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들은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항공사 직업강연을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학생들에게 △항공업의 개념 △항공사 직업 소개 △항공인이 되기 위한 역량 개발 등의 정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런 활동이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올바른 직업관 형성 기여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대상에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이용주 선임기장은 “직업 강연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은 8년째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함께 수상한 현보영 부사무장은 “항공사 직업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길 바라며, 항공업계 선후배 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현직 19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000여회 강연, 약 34만명의 학생들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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