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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배우 이연희와 ‘2025 우물클럽 캠페인’ 전개

입력 2025-05-09 09:03

“부르키나파소에 우물을 지어주세요!”

한국컴패션, 배우 이연희와  ‘2025 우물클럽 캠페인’ 전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2025 우물클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우물클럽 캠페인’은 한국컴패션이 2021년부터 전개해온 글로벌 식수 지원 프로젝트로,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지역 식수 및 위생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부르키나파소는 사막화와 분쟁으로 인해 250만 명 이상의 실향민이 발생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기존 식수 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수인성 질병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으며, 먼 거리를 이동해 물을 긷느라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 교육과 생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이번 ‘2025 우물클럽 캠페인’을 통해 부르키나파소 내 8개 어린이센터에 총 6,429명을 위한 기계식 시추 우물과 세면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물 저장고, 공공급수대 등 지속 가능한 식수 환경 조성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과실수 묘목 조성, 지역 주민 건강을 위한 위생 및 보건 교육 등 장기적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우물클럽 캠페인에는 배우 이연희가 함께해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연희는 “한국컴패션이 추구하는 가치에 깊이 공감해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마실 물 한 잔조차 구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우리의 따뜻한 관심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우물클럽 캠페인’은 일시후원과 정기후원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많은 분들의 후원 덕분에 3개의 우물로 시작했던 우물클럽 캠페인이 현재 21개 이상의 우물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라며 “극심한 물 부족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위협받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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