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0911282807854d2326fc69c1451642.jpg&nmt=30)
이번 공모전은 혐오와 차별을 넘어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담은 짧은 영상을 통해 ‘쿰다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탐라문화연구원이 제시하는 ‘쿰다’는 다양한 존재를 끌어안는 태도를 뜻하며, 이는 난민과 이주민 문제 같은 글로벌 현안은 물론 지역사회 내부의 갈등과 혐오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적용될 수 있는 개념으로 제시되고 있다.
연구원은 2019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통해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수행 중이다.
공모전에는 일상에서의 차별 극복 사례, 제주에서 마주한 공존의 장면, ‘쿰다’라는 단어에 대한 창의적 해석,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 등이 주제로 제시됐다. 응모자는 30초에서 1분 30초 길이의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영상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청소년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30일까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수상작은 탐라문화연구원의 쿰다 인문학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탐라문화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