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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밀리의서재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전개

입력 2026-06-15 08:56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의료·정서 지원에 활용

월드비전, 밀리의서재와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전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 '나만 다른 스무살'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호 종료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의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후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건복지부의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5.6점으로 전체 청년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살생각 유경험률도 전체 청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돼 심리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월드비전은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주거 지원과 교육·취업 역량 강화, 의료비 지원,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분야를 반영한 것이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3개월 구독권 1000개를 지원한다. 구독권은 월드비전의 자립준비청년 프로젝트 참여자와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 희망디딤돌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자에게도 독서 구독권을 제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독서 콘텐츠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자립준비청년의 현실을 알리고 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과 비영리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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