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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만 TSMC, 사상 최고가 경신...엔비디아, 1.34% 오르며 시총 5조7천억달러 돌파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10-03 06:57

대만 TSMC도 3% 가까이 급등하며 역대 최고가 경신...빅테크주, 일제히 상승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대만 TSMC가 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일(현지시간) 1.3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일(현지시간) 1.34%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엔디비다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34% 오른 237.88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총 규모가 5조7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조셉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를 다시 반도체 최선호주에 올린다고 밝혔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 TSMC도 2.96% 급등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 SK하이닉스 ADR는 0.84% 올랐다. 하지만 마이크론은 2.04%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1.62%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 1.02%, 마이크로소프트(MS) 0.92%, 아마존 1.33%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40포인트(0.49%) 오른 5만1176.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56.27포인트(0.73%) 상승한 7722.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19.27포인트(1.19%) 오른 2만7190.86을 기록했다.
 알파벳 애플 등 빅테크주들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알파벳 애플 등 빅테크주들이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만9000명 증가에 그쳤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망치 9만 명을 크게 밑돌았고,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모든 전망치를 하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말 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 이상 인상할 확률은 23.8%로 낮아졌다. 전거래일 24.4%, 일주일 전 64.2%에서 내려온 수치다.

프린시펄자산운용의 시마 샤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보고서는 10월 인상을 확실히 뒷전으로 밀어낼 것"이라며 "고용 둔화와 임금 상승세 약화, 실업률 상승이 모두 고용시장이 재가속하는 게 아니라 식어가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다만 고용 둔화를 호재로만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은 금융 여건 완화를 위해 고용시장이 약해지기를 바라는 것은 나쁜 거래라고 지적했다. 물가도 문제지만 고용이 무너지면 전혀 다른 문제가생긴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는 10년물 국채금리 5%가 지켜봐야 할 선"이라며 "그 수준이 새로운 바닥이 된다면, 시장이 더 높은 금리를 아무 대가 없이 계속 흡수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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