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7월 완화되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CPI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5%p 올랐다. 전달 대비 더 오를 것으로 보였으나 변동 없는 제로(0)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12개월 누적 상승률은 8.5%를 기록했다. 전월 9.1%와 비교하면 상당 수준 낮아졌다. 미국 소비자물가 인플레가 이번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3월 연 상승률 2.6%를 기록하다 2개월 후 5.0%로 급상승했다. 올해 1월에는 7.5%까지 뛰어올랐고 6월 9.1%까지 찍으면서 1981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6월 월간 상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10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2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7000억 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4분기 이후 3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46억 원, 242억 원으로 각각 81.7%, 84% 성장하며 외형 확장과 수익성 개선을 모두 이뤘다. 지난 4월 거리 두기 해제 시점부터 외식 경기 회복과 급식 거래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 호실적의 배경이 됐다. CJ프레시웨이는 대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로 별 PB를 육성하고 차별화 상품 기획, 수익성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해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ㆍ서장원)가 10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9,7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60억 원, 당기순이익은 1,3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7%, 14.4% 증가했다.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코웨이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 9,062억 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487억 원, 당기순이익은 10.7% 증가한 2,675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년 2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만 계정 늘어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3000개 법인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참여하는 언택트 강연 프로그램 ‘신한디지털포럼’ 18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오후 4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이병화 파트장이 ‘K-항공우주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한국은 최근 발사체 누리호와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 발사에 성공하며 경쟁국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주개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열리는 본 강연에서는 국내 우주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글로벌 우주산업 트렌드 분석도 이뤄진다.신한디지털포럼은 9월까지 매월 2회씩 강연을 진행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9일 수도권 및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야기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 한도 2000억원 내의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 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 시설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1년 범위 내 만기연장한다.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 개인의 경우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
현대카드는 8~9일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 일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카드사용자를 대상으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선 신용카드 결제 대금은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 수수료는 전액 감면된다. 피해를 입은 현대카드 사용자가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최대 30% 우대한다.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이 가능해진다.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 재해 피해가 확인된 경우로,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긴급 금융 지원 상담은 현대카드 대표 번호를 통해 가능하다.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8~9일 수도권과 중부권 일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카드사용자를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카드사용자들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한다.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카드사용자가 연체 중일 경우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한다.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도 지원한다.집중호우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9월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 또는 롯데카드센터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8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잡코리아 앱을 설치,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출석체크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응모된다. 출석체크할 때마다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도장이 1개 적립된다. 도장을 모아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도장은 출석할 때마다 누적되기 때문에 매일 잡코리아 앱을 방문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한 ID 당 하루 3회까지 경품 즉석 당첨에 응모할 수 있다.경품은 애플 워치 시리즈3 GPS 38㎜(1명)와 네이버페이 3만원권(20명), BHC 프라이드치킨+콜라1.25L(3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150명) 등이다.이벤트 참
삼성카드는 8~9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 폭우로 피해를 입은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피해 사용자의 올해 8~9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납부를 지원한다.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하는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오는 9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이나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에는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9월 말 전에 도래하는 경우 자동으로 재연장된다.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세계자연기금(WWF)과 순환경제 사회 전환 및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을 위한 ‘순환경제 컨퍼런스 2022’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순환경제란 재사용 및 재활용 등을 통해 자원을 최대한 장기간 순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이다.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우리금융지주 박종일 부사장과 WWF-Korea 홍윤희 사무총장,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엘런 맥아더 재단, 한국환경연구원, 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국내외 주요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박종일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
때아닌 2차 장마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수준의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보험업계에 신고된 침수차량은 5000대에 육박했고 이 중에는 수억 원에 달하는 럭셔리카도 적잖다.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기준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약 4800건이다. 추정 손해액만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비가 서울 강남권에 큰 피해를 주면서 최고 5억원이 넘는 수입차도 침수됐다. 향후 큰 비가 예보된 만큼 보험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통상 운전자가 정상적으로 자차보험에 가입했다면 이번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는 보상 가능하다. 보상 기준은 침
2022년 8월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카카오페이, 2위 삼성SDS, 3위 NHN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의 IT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7,639,36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통화확장 정책이 긴축으로 돌아서자 증권사 수익 증가세가 감소 국면으로 전환했다. 금리상승과 경기침체가 주요 원인이다. 지난해까지 주가상승과 IB 실적 호조 등으로 증권업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순이익과 ROE가 각각 약 9.1조원, 12.5%로 사상 최고다. 올 1분기에도 순이익 약 2.0조원, ROE 10.8%로 비교적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2분기 들어 증권사 실적 개선을 주도했던 거래대금이 주가하락으로 급감하고 또 다른 주요 수익원인 IB 실적마저 위축되면서 수익성이 둔화했다. 향후 금리상승,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 자산관리, IB, S&T 등 증권업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