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틀간 국내에서 발생한 이라크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카타르에서 탑승객 200여명과 민항기를 함께 타고 온 것으로 나타나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결과 추가 감염자도 나타날 것으로 우려된다.◇귀국 민항기에 216명 동승…"추가 감염 가능성 있어"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열린 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이라크 건설현장 근로자는) 모두 이라크 출발 후에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단일 비행기를 이용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47명으로, 검역 단계
경기 고양시는 주교동과 행신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1일 발열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15일 오후 명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의 배우자와 자녀에 대해서도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A씨는 지난 5일 원당성당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행신동에 거주하는 B씨는 지난 2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5개월간 해외에 체류하다 14일 입국했다입국 당시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15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와 접촉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56) 경기도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사건을 다시 판단하도록 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당분간 도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이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과 관련된 토론회 발언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이 잘못됐다고 봤다.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를 판단한 원심을 받아들였다.이날 전합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이 지사는 법원의 최종 판단 전까지 도지사 업
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는 양육비를 주지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배드 페어런츠’(Bad parents)를 운영하는 강민서 대표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3차 재판이 오늘(16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방법원 405호 법정에서 열렸다.강민서 대표는 양육비해결모임의 회원 박인옥씨의 전 남편을 배드페어런츠에 신상공개했고 검찰은 강대표에게 100만원으로 약식기소했다.이날 증인심문으로는 양육자와 양육비 미지급자 즉 고소인이 출석을 했다.2016년 이행명령 소송이후 사는곳도 알 수 가 없는 양육비 미지급자를 법정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양육자 박인옥씨는 고소인의 허위라고 주장하는 신상공개의 내용에 대한 증거자료들을 재판부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국내 지역사회 발생 확진자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는 누적 확진자 1404명을 기록하며 경북의 확진자 규모를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환자가 1만361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61명이 늘어난 것이다.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14일 33명, 15일 39명이 나타나면서 2일 연속 30명대에 머물렀지만 이날 61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13일 이후 3일만에 60명대를 회복했다.신규 확진
부산항 감천항에 입항한 또다른 선박에서 러시아 선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 국립부산검역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부산 감천항 수리조선소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A호(825t)의 선원 3명이 확진됐다.A호에는 러시아 선원 29명이 승선 중이며, 이 중 7명이 하선 신청을 했다.이에 부산검역소는 특별검역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부산검역소는 나머지 선원 22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부산시와 협의해 확진 선원 3명을 전담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산검역소는 확전 선원들의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6일 마스크 착용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차단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늘(16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스크의 위력을 실제 역학조사 사례로 소개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광주에서는 한 확진자가 세 명의 일행과 함께 한 시간 이상 같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모두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해 일행 중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이어 박 장관은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세 명의 확진자가 여러번에 걸쳐 교회를 방문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규모가 크거나 위험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대규모 비탈면, 옹벽 시설물 등의 안전점검에 드론 기술을 도입한다.도는 안전점검 고도화를 위해 지난 1월말부터 5개월간 민관협업 기초연구를 실시, 이를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점검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도는 안전관리실 주관으로 도내 대규모 비탈면, 옹벽 시설물에 대해 드론 및 입체영상분석 기법을 적용해 안전점검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종전의 인력기반 안전점검과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기존 안전점검기술을 융·복합하기 위해 드론, 토질, 항공측량
요즘 국내외적으로 차별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최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발의되고,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한 흑인 남성이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현재까지 미국 내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형지엘리트의 교복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에서 나타나는 차별에 대한 인식과 경험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 청소년들은 사회 속 가장 많은 차별에 대해 ‘성 차별’ 문제를 꼽았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대중매체나 교육을 통한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청소년 25%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차별 문제는 ‘성 차별’10대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목동 에너지공사 강당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에어써큘레이터를 기부하는 여름철 에너지용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서울에너지공사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노인/장애인/노숙인 사회복지시설 431개소에 4천여만 원 상당의 에어써큘레이터 총 1,000대를 지원한다. 공사는 에어써큘레이터 지원을 통하여 실내 냉방효과를 높일 수 있어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김 사장은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사회를 4대 전략방향 중 하나로 담은 만큼 포용적 에너지복지 및 나눔을 확산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취약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및 지방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430여 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예년보다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며 “사전 예약을 받고 온라인 문진을 진행하는 등 안심하고 헌혈을 할 수 있게 해 참여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은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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