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이하 울산CLX), 울산항만공사와 협력해 울산시 결식우려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1만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행복얼라이언스의 울산지역 멤버사와 울산시, 지역 사회적기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화) 울산시청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박정원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대외협력실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준 행
2022년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식사지원 연구 보고서'에 참여한 아동 A는 급식을 먹지 않는 날이나 방학 때는 간단한 인스턴트 음식으로 식사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동 급식지원 대상은 277,394명이다. 정부는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카드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복지법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보건복지부 권고단가를 1식 9천 원으로 정했다. 2023년 상반기 급식카드의 전체 사용 건수를 살펴보면, 전체 613만 9,860건 중 절반에 가까운 41.7%가 편의점에서 사용됐으며, 일반 휴게 음식점이 31%, 마트 17.1%, 제과 6.3%, 패스트푸드 2.4%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동이 급식카드의 비용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고민시가 최근 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본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구호단체이다.고민시는 2023년에도 수해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이번 기부로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되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고민시는 앞으로도 재난 피해 이웃들이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민시는 “최근 뉴스를 통해 호우로 여러 지역의 이웃들이 힘든 하루하루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리나라 최초로 경기도에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기후보험'도 준비한다. 김 지사는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국회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기후위성 발사는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처음으로 경기도가 기후위성을 보유하게 되면 재난 대비, 농업 축산업 분야, 도시 확장 및 개발 등에 필요한 각종 기후 데이터와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고, 나아가 위성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창출도 가능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기후보험'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층, 고령자 등이 폭염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4기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특강을 한 이재준 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수원화성문화제를 불필요한 의식행사가 주가 되는 행사가 아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며 “추진위원회는 시민의 의견을 조율하면서 축제가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주제로 강의한 이재준 시장은 “올해는 수원화성문화제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축제가 되기 위해
경기도가 16일 밤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집중 호우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부천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기상 예보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 발생이 빈번한 것을 고려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경찰, 소방과 공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 ▲산사태, 반지하주택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우려) 시 선제적 통제·대피 실시 ▲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해 "이래서는 안 된다.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가. 참사가 일어났던 그날도, 1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는 없다"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궁평지하차도는 제가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던 시절 몇 번이고 지났을 곳이다. 그곳에서 14명이 희생됐다"라고 썼다.이어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추모제에는 대통령, 총리, 주무장관, 도지사, 시장, 그 누구의 추모 메시지도, 근조화환 하나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능·무관심·무책임, 3무(無) 정권이 방치한 1년, 고통은 오롯이 유가족과 생존자의 몫이었다"면서 "유가족과 생존자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계선 지능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학습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습 속도에 맞는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으로 모든 학생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 학습지원단(이하 학습지원단)’은 초‧중등 교원과 지역 기초학습지원센터 학습상담사 108명으로 구성했다. 학습지원단은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초등 익힘책(수리력, 어휘력, 사회․정서)와 중등 익힘책(수리력, 사회․정서)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학습지원단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16일부터 학습지원단 대상 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5일까지
수원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첫발을 뗐다. 경기 수원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은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외부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공간(도시·건축/녹지환경)’, ‘경제(경제·세무/일반행정)’, ‘생활(사회복지/안전·교통)’ 등 3개 분야의 워킹그룹을 구성한다. 워킹그룹은 분야별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조사·분석한 후 민생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민생규제혁신 과제 등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판교수질복원센터(분당구 삼평동)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없애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성남판교수질복원센터는 판교·삼평·백현·운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폐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로, 하수 처리 용량은 하루 4만7000t 규모다.해당 시설은 2010년 1월부터 가동해 14년째인 현재 악취 탈취와 차폐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악취 농도는 법적 허용 기준인 공기 희석배수 500배 이하 수준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악취 방지시설을 늘린다는 계획이다.시는 판교수질복원센터의 악취 농도를 300배 이하 수준으로 떨어뜨리기로 하고, 악취 방지시설 증설·개선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경기도의회 전석훈 도의원은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 정책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의 갑작스러운 주민등록 전산자료 제공 거부로 지난해와 올해초 4만7000여명의 경기도 청년들이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대한 책임은 행정안전부에 있다”고 16일 주장했다.그는 경기도의 2023년도 4분기 미신청자 수가 1만6461명에 달하고 2024년 2분기 미신청자 수도 3만944명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의원은 "경기도는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경기도의 청년들이 받지못한 기본소득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는 “경기도의 청년기본소득은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사업인데도 불구하고 행안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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