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27)씨에 대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27일 원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원씨는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 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여성혐오)과 가스라이팅으로 저를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이 글쓴이는 "원 씨가 했던 행동들은 엄연히 데이트폭력이었고, 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는 전혀 미안하다고 하지 않았다"며 "구글에 원종건만 검색해도 미투가 자동으로 따라붙는다. 지금은 내려갔지만 네이버에도 해당 단어가 뜨곤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명예훼손으로 고
국내에서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한 폐렴' 공포가 일파만파로 확산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직접 나섰다.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주축으로 우한 지역에서 입국한 사람들에 대한 전수조사 추진을 지시하고, 군 의료 인력 투입 등 모든 것을 총동원해 선제적인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이 '우한 폐렴'과 관련한 지시를 내린 것은 26일에 이어 하루 만이다.문 대통령은 전날 설 명절을 지내기 위해 내려간 고향 양산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정부를 믿고 필요한 조치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국정에 복귀한 27일 새해 인사를 위해 청와대 참모들이 관저에
고향 경남 양산 사저에서 설 연휴를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정에 복귀했다. 이날은 공식 일정 없이 국내외 현안들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무엇보다 급속한 확산 추세를 보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보건 상황과 관련해 실시간 보고 받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검찰개혁 관련 법령 후속 작업, 북한 개별관광 추진 상황 등 국내외 현안들도 총괄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경남 양산을 찾아 3박 4일 동안 가족들과 설 연휴 시간을 보낸 후 26일 오후 청와대로 돌아왔다. 공식 일정을 최소화한 채, 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전 노동당 전 비서가 남편 장성택 처형 이후 6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건강 악화로 인해 더 이상 후견 정치를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지난 6년 간 김경희가 김정은 뒤에서 최고위급들을 관리하고 막후 후견인 역할을 해 왔다고 가정하면 김경희를 갑자기 등장시킨 원인은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추정했다.그는 "만일 김경희가 갑자기 죽는다면 김정은은 영원히 고모를 독살했다는 누명에서 벗어나기 힘들다"며 "그러니 빨리 북한 사회에 고모의 건재감을 보여줘 고무부를 처형한 장본인은 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정부가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을 전세기로 이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데 대해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대응이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고 선을 그으면서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교민만 선별적으로 데려와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설 명정 관련 민심 보고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정부가 직접 우리 국민을 수송하려는 계획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우한 지역에 우리 국민이 500~600명 가량 체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한다
롯데제과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제과의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귀성객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2013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 행사로 이번 설을 기점으로 누적 혜택 인원이 약 3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및 대전충남본부와 협업하여 진행되며,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롯데제과
법무부가 정권을 겨냥한 수사를 진행 중이던 검찰 중간간부들을 대거 교체한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수사 동력이 크게 상실됐다는 평가들이 나온다.일부 부장검사 등을 유임한 것을 두고도 "구색 맞추기"라는 비판 목소리가 있다. 다만, 이른바 '특수통'이 요직 상당수를 차지했던 기형적인 구조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전원과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교체하는 등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해 온 검찰 중간 간부를 대폭 물갈이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유임을 요청한 대검 주요 간부들도 대부분 전보조치 됐다. 이날 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20일만에 이뤄
설 연휴 첫날인 24일 귀성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리면서 지방 방향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체는 오전 11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92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나간 차량은 16만대, 들어간 차량은 5만대로 파악됐다.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이 461만대에 이를 것으로 봤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6만대가 나가고 33만대가 들어갈 것으로 관측했다.귀성 차량이 증가하면서 지방 방향 교통량은 이른 오전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377㎞으로 집계됐다.지방 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께 다수 구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국내 두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해 역학조사 내용을 정리 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1차 조사결과를 안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를 맞아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을 시찰했다.이 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행정1부지사와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코로나바이러스 신고 관리 현황과 도의 대응방안을 보고받은 이 지사는 “강도 높게 대응하되 국민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이 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병원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아 음압격리 병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용인시는 22일 관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4개 사업에 8억1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출 경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기업을 분류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에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은퇴한 무역전문가와 기업을 1:1로 매칭하는 ‘수출 멘토링’을 올해 처음 도입했다. 전문가가 각 기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바이어 발굴, 무역 실무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10곳이다. 수출 초보 기업들이 원활히 해외시장에 나가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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