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의 대외부문 매체 아리랑메아리는 26일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 등 탈북자 출신 인사들을 영입해 4월 총선에 출마시키기로 한 미래통합당을 맹비난했다. 북한 매체들은 지난 1년여 동안 보수 세력을 매일같이 맹비난하고 있으나 이날 기사는 유독 악에 바친 듯한 욕설과 저주로 가득 차있어 주목된다. 메아리는 이날 "대결광신자들의 쓰레기 영입 놀음"이라는 제목의 기명 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지난 1월초에 (중략) 지성호놈을 인재영입 1호 대상으로 당에 끌어들인데 이어 2월11일에는 (중략) 태영호놈까지 입당시키고 총선에 출마시키겠다고 떠들어대고 있다"고 전했다. 메아리는 이어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에 대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 강화를 위해 513억 원 규모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교세 지원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3일 48억 원, 14일 157억5000만 원, 20일 25억 원을 지원했다. 총 지원액은 743억5000만 원이 된다. 이번 특교세는 소독·방역물품 및 진단장비 구입, 선별진료소 운영, 자가격리자 일대일(1:1) 전담 공무원제 강화, 다중이용시설 소독·방역 등에 쓰인다. 지역별 배분액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에 100억 원, 청도가 속한 경상북도에는 80억 원을 각각 배정한다. 서울·경기 각 37억 원, 부산·경남 각 32억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지난 25일 대구시청 특별대책회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접촉자가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26일 0시 이 회의를 취재한 뉴시스 사진기자에게 자가격리에 들어갈 것을 당부하는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뉴시스 기자는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청와대는 문자메시지에서 "2/25(화) 대구 일정팀은 대구부시장 비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시장과 접촉 및 동일공간 경유자로 분류하여 오늘부터 7일간(3월2일까지) 자가격리하여 주시기 바란다"는 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중 증상(발열,호흡기)이 있을시 다음단계 1339, 선별진료소로 연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도는 이곳에서 경기도 거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5일까지 포천, 부천, 구리, 시흥, 오산, 안양, 파주, 고양, 남양주에 총 174세트의 자가격리자 긴급구호세트가 전달되었다고 밝혔다. 오늘 25일에는 수원시 관내 보건소 4곳에 20세트를 전달하며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모습니다. 긴급구호세트는 즉석밥, 생수, 라면, 통조림, 레토르트 제품 등으로 급박하게 격리 조처 된 대상자들에게 식음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긴급구호세트 전달을 위해 보건소에서 만난 적십자 봉사원은 ‘적십자 봉사원들은 평소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지만 적십자가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인 만큼 재난 발생시 구호
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연관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코로나 19 관련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은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국민들을 걱정으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첫 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2020년 1월 20일부터 확진자가 대거 추가된 2월 19일 사이의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다. 공식 명칭인 코로나 19를 포함해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등이 언급된 온라인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 게시글 총 400만여건을 분석했다. ◇코로나 19 버즈량 두 차례 급증… 발생 초기부터 상
경기 안양 신종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참석한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교회 정오 예배 현황이 밝혀졌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파악된 당시 신천지교회 정오 예배 현황을 공개했다. 김 시장은 “안양 두 번째 확진자는 이날 1138명의 신도가 예배를 본 9층 대성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김 시장은 "확진자인 서울 서초구 거주 A씨는 158명이 참석한 가운데 9층 소성전에서 봤다"고 덧붙혔다. 김 시장은 "10층에는 2000여명이 예배를 본 것으로 들어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신천지교회측에 이날 예배에 참석한 3300여명의 신도 중 과천시민 명단을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세금을 탈루하기 위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수백억원대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부한 혐의를 받는 전인장(57) 삼양식품 회장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25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회장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전 회장은 이날 수의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섰다. 전 회장은 직업을 묻는 질문에 "삼양식품 회장"이라고 대답했다. 이날 전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반박하며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부한 주체로 지목된 회사들이 실체가 없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질병관리본부(질본)는 25일 신천지 모든 신도에게 "최대한 집에 머물며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사전에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 후 선별 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의료기관이나 응급실은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이동시에도 자차를 이용해달라"며 "자가 격리자로 관리되는 이들은 의료인과 방역당국 지시를 철저히 따라달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그러면서 "신천지 교회를 방역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염원 주된 경로가
정부가 학교나 직장에서 진단서 없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에 따라 등교를 않거나 재택근무를 허용할 수 있도록 재차 권고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방역대책본부장께서도 가능하면 학교나 직장에서도 진단서 없이도 본인의 증상에 따라서 재택 내지는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하도록 권고를 하신 내용이 있다"며 대국민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3월2일에서 9일까지 일주일 연기하기로 한 바 있다. 이처럼 개학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0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89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날 오후 4시 대비 코로나19 확진 환자 6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833명이었던 확진자는 893명으로 늘어났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22명, 사망자는 8명으로 전날과 같다. 8번째 사망자는 국내 코로나19 107번째 확진 환자(67세 남성, 한국)로 청도 대남병원 환자 가운데 산소마스크 등을 통해 산소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다. 경북대병원 입원 중 24일 사망했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60명 중 경북 33명, 대구 16명 등 대구·경북 지역에서 49명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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