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언제든지 지소미아를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종료 통보'의 '효력 정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소미아 운영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한일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데다 미국이 한·미·일 안보 문제에서 지소미아를 중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지소미아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상황 관리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일본에 통보했고, 11월 조건부로 종료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은 지난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포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성공 모델을 구축, 확산하기 위해 해당 분야 유공자를 선정했다. 트리플래닛은 소셜벤처 기업으로 심사 대상에 올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트리플래닛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숲 조성 상품을 개발해 시민, 기업, 정부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2010년 김형수, 정민철 공동 창업자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97만 그루를 심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식물 한 그루를 구매하면 다른 한 그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20일 이후 4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다.단 국내발생 확진자는 258명으로 여전히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04.9명에 달한다.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66명 늘어난 1만7665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297명, 20일 288명,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이날 266명을 기록했다.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258명
충남지역에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직원 5명을 비롯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자 2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간호사·조무사 20대 4명과 40대 1명이다. 이어 서울 및 경기도 가평 확진자와 접촉한 천안 20대, 아산 50대가 각각 양성으로 나타났다.이로써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72명이고 천안 156명, 아산 36명이다. 순천향대병원은 병동 일부 폐쇄에 이어 24일 외래진료를 전면 휴진했다. 병원은 이들이 근무하던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 출입을 통제하고 확진자와 접촉한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나섰다. 한편 충남도는 전날 사
경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늘었다. 보수단체 등이 주도한 광복절집회 현장 대응에 투입된 경찰 중에서는 확진자 7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집계된다.경찰청 2명, 서울경찰청 기동단 7명, 서울 혜화서 4명·관악서 1명·광진서 1명·성동서 1명·방배서 1명, 경기 광명서 1명·안양만안서 1명, 경북경찰청 기동단 1명 등이다.서울청 기동단 내 7명은 광복절집회 대응에 투입됐던 이들이다. 앞서 경찰은 코로나19 전국 단위 확산 분위기 속에서 지난 18~21일 광복절집회 대응 인원 등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이
학생과 교직원수가 1000명에 육박하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학교는 3분의 제한등교에서 전교생 원격수업으로 서둘러 전환했다.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 화순초 교사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남구 노대동에 거주하는 A씨는 광주 2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A씨는 확진 판정 1주일 전인 지난 17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 친척집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지난 21일 교내 급식실에서 1, 2학년 급식시간에 일부 교사 등과 함께 식사를 했다. 방역 당국은 A씨가 교사 7명과 학생 2명, 학부모 1명과 밀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경산에서 한꺼번에 5명이 나오는 등 연일 환자가 이어지면서 '신천지'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 환자와 접촉한 문경의 30대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산의 60대 환자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다녀온 데다 천안의 코로나19 환자와 식사까지 했다.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그의 부인도 23일 동시에 확진됐다.광화문집회에 다녀온 경산 60대(뉴시스 8월 23일 보도) 환자의 아들(30대)과 며느리, 유치원 다니는 아들도 모두 확진됐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01명으로 늘었다.이날까지 시군별
광주지역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2명으로 늘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남구 진월동 거주자 1명과 이날 오전 북구 신용동, 남구 노대동 거주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80~28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280번 환자는 남양주시 10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으며, 281·28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이들 확진자 3명 모두 지역감염자다.광주는 지난 12일 상무지구 유흥주점발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날까지 모두 6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감염경로도 상무지구 유흥주점, 광화문 집회, 학습지 업체 사무실, 나주 중흥골드스파, 파주 스타벅스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맹위를 떨치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강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 '감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5.9%로 나타났다.'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0.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였다.지역별로는, 경기·인천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필요한 조치’라는 응답이 69.8%로
월요일인 24일에도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등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강원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4일)도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고 전망했다.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 소식도 예보됐다.기상청은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8호 태풍 '바비(BAVI)'가 오는 26일 오후부터 충북지역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2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이날 오전 9시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24㎧ 규모다.태풍의 크기는 소형이지만 24일 오후 9시부터 중형으로 발달하고, 강도 역시 26일 오전 '매우 강'에 달했다가 27일 오전 '강'이 될 전망이다.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 서해상을 지나 밤에는 서해남부해상으로 이동하겠다.27일 오전에 서해중부해상까지 북상해 오후에는 북한 황해도 부근 연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태풍의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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