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나왔다. 병원 측은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환자 이동을 전면 제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오늘부터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한다"며 "환자 이동도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병원 종사자 1명이 9일 최초 확진 판정은 받은 후 관련 감염자는 총 17명으로 증가했다. 최초 확진자는 파견나온 근로사원이다. 입원환자, 보호자 등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일 낮 12시 기준으로 총 17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재활병원과 영양팀에서 각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영양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TV 모금캠페인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에 참여해 지구촌 어린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위기에 처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모든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환경과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니세프 후원자들의 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비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보니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성장하며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일인지 더 절실하게 다가왔다.”며 “위기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의 삶도 우리의 ‘힘’이 보태지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으나 지급 대상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6월1일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청주시 상당구 모 아파트에 거주하던 고유정은 지난달 법무부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8월 한 달간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1인 가구 수용자의 대리 신청을 받아 관할 지자체로 발송했다.청주시가 법무부 통보와 행정안전부지급대상 명부를 받아 검토한 결과, 고유정은 청주시가 아닌 제주지역 명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지난 8일 제주 관할 지자체로 통보했다. 청주시 관
국내 대형 택배사인 'CJ대한통운'에서 올해만 택배 노동자 9명이 과로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있다. 기업 살인법을 도입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0일 고용노동부(노동부)의 '산업재해 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0여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OECD 가입 국가 중 1위에 해당하는 사망률이며 우리나라는 OECD 가입 국가 자살률 1위에 연이어 또 다른 불명예를 안고 있다.지난 7일 오후 국회의사당역 2번출구에서 기자회견을 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마련’과 ‘추석 전 분류작업 추가인력 투입’을 촉구했다. 원인으로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택배 1일배송' 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 8차 비상경제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긴급대책으로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맞춤형 재난지원의 핵심으로 전체 추경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3조8000억원이 투입돼 377만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중 3조2000억원은 291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언 내용에 따르면 먼저 일자리 지키기를 위한 추가재정이 투입된다. 문 대통령은 "10조원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지원한 바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는 고용 위기 상황에서 1조4000억원을 추가 투입해 119만개의 일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광주에서 3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464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확진자 2명이 나와 누적 환자가 163명이 됐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462~464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462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463번 환자는 44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464번 환자는 집단 감염이 속출한 성림침례교회와 관련성이 확인, 자가 격리 해제 전 최종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달 12일부터 전날까지 광주 지역 '3차 유행' 기간 중 확진자는 246명이다. 이 중 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부터 8일 연속 100명대로 나타나고 있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41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아래로 감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55명 늘어난 2만1743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198명, 5일 168명, 6일 167명, 7일 119명, 8일 136명, 9일 156명, 10일 155명을 기록했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141명, 해외 유입이 14명이다.국내발생
수도권의 온라인 산악모임 카페 회원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는 물론 강화된 2.5단계 기간에도 3차례 뒤풀이 식사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 32명 가운데 지금까지 14명이 확진됐다.대전 건강식품 설명회와 사우나, 충남 아산 외환거래 설명회 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연결고리가 확인됐다. 울산 현대중공업과 광주 식당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사랑제일교회와 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선 한달여 만에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오진 않았지만 여전히 검사 대상 10명 중 1~2명은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된다.◇산악카페 모임 회원들, 거리두기 기간 식사모임9일 질병관리
서울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에 소속돼 공원관리 및 청소 업무를 담당하던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9일 종로구에 따르면 공원녹지과에서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 8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전날 근로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구는 확진자와 함께 일하는 근로자 27명을 대상으로 같은 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7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확진된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이 가운데 1명만 50대이고 나머지 7명은 60~7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종로구 관내 공원 등을 관리하고 청소하는 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계절 독감(인플루엔자)에 중복으로 감염된 환자가 확인됐다.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증상으로 구분이 어려운 만큼 환자가 섞이면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방역당국은 백신이 나와 있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응에 나서고 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9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복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2개 바이러스가 한 사람에게 동시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들은, 적지만 일부 비율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저희가 인플
올가을 전국 주요 산의 가을 단풍이 평년보다 1~2일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 기상정보 회사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9월과 10월 평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도 대체로 늦어지겠다"며 "한라산 첫 단풍은 평년보다 2일 늦은 내달 17일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설악산의 경우 평년보다 하루 빠른 이달 26일 나타나겠고, 이후 하루 약 20~25㎞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중부지방은 9월26일에서 10월19일 사이, 남부지방은 10월10일에서 10월22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겠다.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강원도 설악산과 오대산을 시작으로 서서히 단풍이 물드는 모습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단풍 절정 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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