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을 하면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 지키고 앉아 이런저런 좋은(?) 얘기나 충고 따위를 늘어놓고 2차까지 참석하는 상사는 최악이라는 얘기가 꼰대들 사이에서 한때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회식자리에선 가급적 빨리 일어서면서 계산까지 하고 가는 상사가 그나마 괜찮은 상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후배들은 싫어하는 선배한테는 지갑을 열 기회조차 주지 않습니다. 싫어하는 상사나 선배와는 시간 자체를 보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비싼 밥이고 술이고 다 됐고 그냥 자기들을 내버려두는 어른을 원합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단지 꼴 보기 싫은 어른이 없는 자리입니다. 어른들은 이제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진짜 원
영의정 류성룡이 조정과 군사 총지휘한 경험을 징계해 후환 경계하려고 임진왜란 원인 전황 실책 등 기록한 징비록, 이순신이 임진왜란 작전일지를 담담하게 자세히 기록한 난중일기, 40년 후 병자호란 또 치욕, 문서 국보를 정신 국보로 승화시켜야! 어제 어록 번역 중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ㅡspent sleepless nights" 보면서, 우리말의 묘미를 댓글로 쓴 성낙청님 대단해요!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다” “신기할 정도로 평화롭고 질서정연하다” 최근 외신들이 한국의 시위 모습을 보도한 것 중 눈에 띄는 내용입니다. ‘축제처럼 북적이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고, 디스플레이가 화려하고 메시지는 명확해서 사람을 하나로 묶는 창의적인 시위문화가 다음 세대형 민주주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또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번 집회와 시위를 주도한 세력이 10대 20대 30대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현상입니다. ‘정치적으로 무관심하고 참여도 안 하며 자기만 아는 MZ세대’라고 개탄하던 기성세대의 코를 납작하
2025년 1월 CEO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자동차 정의선, 2위 삼성 이재용, 3위 LG 구광모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2024년 12월 8일부터 1월 8일까지의 60명 CEO 브랜드 빅데이터 7,232,291개를 분석하여 CEO의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를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지난 12월 CEO 브랜드 빅데이터 7,334,571개와 비교하면 1.39%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양옆엔 난중일기 등에 남긴 애국심 진한 명언을 한글과 영어로 새긴 까만 돌 30여 개 놓여 있는데, 간단한 장식물로만 여기고 자세히 보지 않다가 최근 발견, 죽을 힘 다해 막아 싸우면 이길 수 있다는 간절한 애국심이 많은 왜적을 무찌르는 힘의 원천, 이념 대립에 적개심만 가득한 현 시국에 이런 간절한 애국자 없을까?
모르는 게 생기면 알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고 배우는 게 익숙했습니다. 당연히 책을 찾아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게 정답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지만 살면서 꼭 책에 있고 전문 분야에 속한 일만 생기는 게 아닙니다. 그럴 땐 나보다 세상을 먼저, 오래 산 어른들의 경험과 세월이 버무려 만들어진 지혜가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산술적으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나이가 됐습니다. 지혜를 구할 상대가 적어졌다는 뜻입니다. 젊을 땐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쌓이면 세상을 보는 눈이 명확하고 판단도 정확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어느 한쪽 진영에 속해 있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6일,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어제(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위촉식을 열고 마이클 리에게 위촉패와 홍보대사 명함을 전달했다. 마이클 리는 아동권리를 지키고 변화를 만들기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할 예정이다. 마이클 리는 1995년 데뷔해 '미스 사이공'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사랑받는 배우다. 그는 “모두 길을 잃은 시대에 어른인 우리가 이타적이고 친절함으로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아이들이 우리를 보고 배
이 추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밤을 새우면서 찬성, 반대를 목쉬게 외치는 그 간절함은 어디서 나온 힘일까? 나는 나라를 걱정하면서 이런 간절한 노력을 해보았는가? 해방후 신탁통치 찬성, 반대부터 얼마나 많은 정치적 갈등을 겪어 왔던가? 그래도 잘 발전해 온 우리나라, 이번 갈등도 정치적 도약의 힘으로 승화되길 바랄 뿐!
내 블로그 필명은 ‘천 글자 일기’입니다. 긴 글을 읽지 않은 세태임을 감안해 가능한 짧게 쓰겠다는 다짐과 너무 짧으면 뜻을 충분히 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 사이에서 나름 타협한 길이가 ‘천 글자’입니다. 사실 재미도 없고 감동도 별로인데 길고 지루하기까지 하다면 그거야말로 최악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짧게 쓰려고 노력하지만 쓰다 보면 그게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새해 들어 쓴 일기가 두 편 다 평소보다 약간 길었습니다. 천 글자를 넘겼다는 뜻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오랜 독자 친구로부터 곧바로 지청구가 날아왔습니다. 올해 첫 포토에세이인데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남의 나라에 침략당
어제 덕수상고 60회 산악회원 20여명과 220차 산행, 경복궁역 만나 청와대, 뒷길,북악산 중턱 백악정, 북대문인 숙정문 거치는 미끄러운 눈길을 4시간 걷느라 비지땀, 모범생 수재들이 노래집 알차게 만들고 행사 끝날 때마다 우렁찬 교가, 3년전 졸업 50주년 7순 8순 했으니 7년 후 60주년엔 8순 9순도 건강하게 함께 맞기를 행복한 마음으로 다짐해요!
생명들이 살아가는 힘 빛과 열의 근원인 태양은 수소가 중력 압박 받아 헬륨이 되는 핵융합 반응 때 나는 엄청난 빛과 열 중 22억분의 1만 지구 도달, 지축 기울어 생긴 4계절 24절기 중 햇빛 가장 적게 받는 동지 후 15일 소한, 1달 후 대한, 앞으로 46억년 불 탈 수소 있다니 안심, 태양계 같은 은하계 1700억개 있다니 우주 신비를 과학으로 규명할 수 있을까?
1.부산역 매표 창구에 어느 여인 놓고 간 봉투 속에 40년 전 무임 승차 갚는다면서 현금 2백만원2.96살 어머니가 66살 아들에게 주차장 잘 외워둬라 당부해 찰깍3.오랜만에 받아보는 연하장, 그 때가 그리운 건 인정 있는 시절?4.내가 운전을 비틀거리며 했다고 시민 신고로 경찰 출동, 대단한 신고 의식, 철저한 경찰들, 몸이 안 좋으면 운전은 위험하다는 교훈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는 기사심의실장에 박영례 기사심의전문위원(사진)을 1일자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기사심의실장은 한국산업경제연구원과 IT전문지를 거쳐 아이뉴스24 워싱턴특파원, 산업팀장, 정보미디어부문 에디터와 편집부국장을 역임했으며 SNU팩트체크센터 실무자협의회 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