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노벨파마와 공동 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치료제 'GC1130A'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이로써 GC1130A는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임상시험이 가능해지며 다국가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산필리포증후군 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되어 점진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주로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으로, 현재 허가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ELB 357회는 우리금융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6%(연 5.5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셀트리온은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영국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영국 시장에서도 퍼스트무버로서의 지위를 추가 확보하게 되었다.옴리클로는 이미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이번 영국 허가는 유럽 6개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졸레어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졸레어의 바이
LG전자는 최근 북미이노베이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 개최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해커톤은 web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web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해커톤 참가를 원하는 글로벌 개발자는 오는 26일까지 전용 웹페이지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ebOS를 탑재한 2억 원대 스마트TV에 자신이 개발한 콘텐츠를 사업화할 기회가 주어진다
삼성자산운용은 9일 ‘KODEX AI전력핵심설비 ETF’와‘KODEX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AI 데이터센터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변압기, 전선 등 한국 전력설비 관련 핵심 기업을 편입하는 ETF다.AI와 데이터센터 관련 전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에 필수적인 변압기 및 전선 등 국내 전력설비 업체의 수주 신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AI관련 수요에 더불어 노후화된 변압기 교체 수요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인프라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생산능력과 우수한 납품 이력을 가진 K-변압기 및 전선 수요가 큰 폭으로 증
대신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국채 장기물 분할매매와 AI ETF투자로 7%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19일까지 9영업일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에 따라 장기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전체 자산의 90%는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레포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 유동성이 풍부한 장내 국고 10년 지표물에 투자하며, 듀레이션은 8년 수준으로 유지한다.나머지 10%의 자산으로는 지난달 신규 출시한 ‘DAISHIN343 A
GC녹십자가 자사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미국 첫 출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로써 한국산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처방된다.GC녹십자는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을 미국으로 선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하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이달 중순부터 전문 약국을 통해 처방될 예정이다.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 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치료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지난해 12월 FDA의 승인을 받아 이번에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GC녹십자는
SKT는 싱가포르 통신사인 싱텔(Singtel)과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T는 싱텔과 다방면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이동통신망의 서비스·기술 혁신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SKT와 싱텔은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연합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창립 회원사로서, 이번 MOU는 자체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체결됐다고 설명했다.양사는 4G·5G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은 물론, 네트워크 안정성·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양사 간 이동통신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은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Statnett(스타트넷)에 총 3300억 원 규모의 420kV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을 지난 5일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 및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효성중공업은 지난해에도 1300억 원 규모 420kV 초고압 변압기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현재 노르웨이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업계 최초 60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말 50조 원을 넘긴 후 약 5개월만이다.올해 KODEX ETF는 7월초 현재 순자산이 11.5조 원 증가해 지난 1월말 5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5개월여만에 국내 최초로 60조 원을 넘어 60.3조 원을 기록했다.KODEX ETF는 그 동안 금리형, 채권, 국내지수, 미국지수, 삼성그룹, 2차전지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였다. 올해도 비만치료제, AI테크, 인도, 리츠, 미국30년국채 등과 같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상품을 연이어 상장시켜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올해 KODEX의 신규 11개 상품의 순자산은 3조원에 육박한다.더불어 해외주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사가 독점 공급하는 주니어 전기차 레이싱 대회 ‘넥스트 젠 컵’의 2024 시즌 개막전이 (현지시간)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노리스링’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넥스트 젠 컵’은 지난 2023년 시작된 전 세계 주니어 전기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다. 지난해 첫 시즌은 스웨덴에서 치러졌으며, 올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와 함께 진행된다.7월 ‘노리스링’ 경기를 시작으로 8월 ‘뉘르부르크링’, 9월 ‘작센링’, 10월 ‘호켄하임’ 등 ‘DTM’이 치러지는 서킷에서 레이싱을 펼치게 된다.한국타이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에도 경주용 전기차인 ‘LRT NXT1’에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4조 원, 영업이익 10조 4000억 원의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57.3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5일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중장기 청사진을 내놨다.메리츠금융지주는 앞서 예고한 대로 2025회계연도까지는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환원하고, 2026회계연도부터는 내부투자와 주주환원 수익률을 비교한 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자본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4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승인, 공시했다고 밝혔다.메리츠금융지주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발맞춰 은행지주를 포함한 상장 금융지주 중 1호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기업가치 제고 실행계획 공시는 주주와투자자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