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최대한도 1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통한 사후점검 절차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바쁜 사장님을 위해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 출시 2년 반 만에 대출 잔액이 1조원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1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3억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1억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34%(2025년 6월 2일 기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에 ‘AI추천검색’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기존 검색 기능에 자연어 처리(NLP)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입력 값을 있는 그대로 단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오타나 모호한 표현까지도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종목명을 ‘엔디비아’라고 잘못 입력해도 AI는 이를 ‘엔비디아’로 자동 교정해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결과가 없는 내용을 입력했을 때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메뉴와 해당 검색어를 통한 관련 종목이나 산업군으로 구성된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투자자가 새로운 정보를
키움증권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직업 군인을 꿈꾸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돕는다. 키움증권은 국가직공무원인 부사관, 장교 등 군간부 취업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군전문자격증 발급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 자격증은 군리더십지도사, 군심리상담지도사, 군생명존중지도사로 주무부처가 국방부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등록된 민간 군전문자격증이다. 자격증 발급기관인 미래개발원이 교육 콘텐츠 학습 비용(1과정당 50만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키움증권이 자격증 발급비(1과정당 9만원)를 매칭 지원한다. 앞으로 1년간 최대 2025명(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액 기준 약 2억원이다. 미래개
면역항암제 전문 기업 이뮨온시아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IMC-202, YH41723)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IMC-202는 PD-L1과 TIGIT을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로,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분야의 핵심 후보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대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중 미충족 수요가 큰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며, 면역 회피를 유도하는 암세포의 방어기전을 복합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강력한 항종양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가진다.이 후보물질은 PD-L1과 결합해 PD-1/PD-L1 축을 차단함으로써 T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동시에 TIGIT을 통해 NK세포의 선천면역 작용까지 활성화하는 등 T세포 및 NK세포를 모두 자극하는 복합 면역기전을 지
하나증권은 토큰증권(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발행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는 STO 사업화와 상품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고 STO 상품 심사 및 발행 등 여러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서 STO 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시안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2024 글로벌 리테일 금융어워드’에서 ‘최우수 DeFi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앞서 하나증권은 작년
삼성증권은 고객의 트레이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의 '호가주문' 기능과 실시간 랭킹 등 국내주식 관련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호가주문' 기능은 미리 주문 수량을 설정해두고, 호가창에서 매수/매도/정정 버튼만 눌러 빠르게 주문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매수/매도/정정/취소 화면을 각각 이동하며 단가 및 수량을 입력해야 했다면, 이번 개선을 통해 화면 이동 없이 실시간 시세를 보며 한 화면에서 손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됐다. 고빈도 주문에 익숙한 고객이라면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현재가 화면과 같이 캔들, 호가, 당일 등락률, 거래
KB국민은행은 전체 은행권에서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전체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 18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의 75%를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가 차지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 및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KB국민은
바이오비쥬가 총 3건의 코슈메디컬(Cosmeceutical) 스킨부스터 연구개발을 완료하며, 2026년까지 약 99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스킨부스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바이오비쥬 기업부설연구소 주도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히알루론산 기반 제품부터 차세대 전달기술인 LNP(Lipid Nano Particle) 기술을 적용한 제품까지 다양한 플랫폼 기반의 스킨부스터 개발이 포함된다.첫 번째 개발 과제는 히알루론산(HA)을 기반으로 한 가교(Cross-Link) 기술이 적용된 스킨부스터로, 탄성과 입도 조절, 수분감 및 윤곽 개선 효과, 유효
이뮨온시아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1년 IMC-002의 중국 기술이전 계약(5,400억원 규모)이라는 '잭팟' 성과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IMC-001의 국내 최초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IMC-001이 국내 최초로 NK/T세포 림프종 및 TMB-High 고형암에서 상용화된 면역항암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국내 암 치료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치료제 자리매김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또한, 상용화 파트너인 유한양행과의 협력 역시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미 렉라자(국산 3세대 폐암 치료제)를 성공적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인투셀이 자체 개발한 OHPAS 링커 플랫폼 기술을 통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Cleavable 링커의 우월성을 입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OHPAS 링커는 암세포 내에서만 선택적으로 약물을 방출하는 절단성(Cleavable) 구조를 갖춘 혁신 기술로, 혈액 내에서는 매우 안정적으로 존재하다가 암세포 내 특정 환경에서만 링커와 약물이 절단되며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구조다.핵심은 자연계에 많이 존재하는 산소기를 가진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현재 유일하게 상용화된 경쟁 기술이 질소기를 가진 약물에만 적용 가능한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밸류업 우수기업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기준’에 따라 정량 및 정성 평가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통해 수여됐다. KB금융은 정량지표(총주주수익율(TSR), 자기자본이익율(ROE), 주가순자산비율(PBR))는 물론 ▲공시 충실성(이사회 참여, 가이드라인 체계 충실성) ▲기업가치 제고 노력(주주환원 실적, 시장 평가) 등 정성 항목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입찰에서 서울시의 ‘연계’ 지침에 부합하는 ‘통합 연결형 개발전략’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산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역사, 공원, 지하 인프라 등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용산역 일대는 주거와 오피스·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지만 역과의 단절로 인해 업무시설 및 상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2020년 8월 준공된 용산역 인근의 센트럴파크는 서울교통공사가 2020년부터 매각을 시도했으나, 최근 9번의 시도 끝에 낙찰됐다. 매각금액도 처음보다 60억원 낮춰 성사됐다. 주변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연결이 되지 않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CXL 기반 제품의 양산을 본격화하면서, 세계 최초로 CXL 메모리 검사장비를 상용화한 네오셈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2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삼성과 SK하이닉스가 CXL메모리 양산을 본격화한다. 네오셈은 CXL Memory 1.0과 2.0에 대한 검사장비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국내 대형 반도체 고객사에 납품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하반기에는 CXL 메모리 3.1용 검사장비 개발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차세대 메모리 검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CXL(Compute Express Link)은 고성능 컴퓨팅(HPC), AI, 클라우드 등에서 핵심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