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을 앞두고 서울 고법에 이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 회장이 임기 7년 8개월 동안 탄원서를 제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탄원서에는 오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이 부회장이 경제계에 차지하는 비중을 설명하면서 재판부의 선처를 바라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이 회장의 선처를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기아차가 사명을 기아로 바꾼다. 15일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밝혔다. 기아로 이름을 바꾼 것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모델에서 벗어나겟다는 의지로, 혁신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는 이날 사업영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CES 2021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44개를 포함,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미디어 어워드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총 173개를 수상했다. 10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TV 부문에서는 특히 ‘Neo QLED’와 ‘마이크로 LED’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Neo QLED는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40분의 1크기의 소형 LED를 백라이트에 적용하고 삼성 독자의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와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정교한 제어를 해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TV이다.
삼성전자는 15일(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6.8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갤럭시 S21 울트라' 등 총 3종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이 2030세대, MZ세대 등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햇반컵반 새 제품들을 앞세워 컵밥 시장의 ‘외식형 메뉴’ 트렌드 주도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참치마요덮밥’, ‘햇반컵반 간장계란덮밥’, ‘햇반컵반 스팸김치덮밥’ 등 덮밥류 3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컵밥시장의 인기 메뉴가 기존 곰탕, 국밥 등 ‘가정식 메뉴’에서 다양한 ‘외식형 메뉴’로 확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햇반컵반 외식형 대표 메뉴는 스팸마요덮밥, 치킨마요덮밥, 버터장조림비빕밥 등으로, 지난해 햇반컵반 매출의 절반에 육박하며 햇반컵반 성장을 이끄는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보
포스코건설이 내달 아산에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선보인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37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939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76㎡A 35세대 ▲76㎡B 80세대 ▲84㎡A 369세대 ▲84㎡B 186세대 ▲84㎡C 196세대 ▲106㎡ 73세대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더샵 탕정역센트로는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친환경 조경설계로 어린이 물놀이장과 연계한 더샵필드, 식재와 물이 어우러진 산수정원, 일상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가든 등을 구성해 입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SK㈜와 SK E&S가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美 플러그파워의 성장세에 주가 상승 등 시장 기대감이 폭발적이다. SK의 투자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12일 66달러로 마감해 SK의 주당 취득가액 29달러 대비 130% 상승했다. SK의 지분 가치는 2배 이상 치솟았으며, 이번 투자로 SK의 보유 지분 가치 상승분만 벌써 2조원을 넘어섰다. 플러그파워의 시가총액은 34조원 규모로 상승했다. SK 투자 5일만에 거둔 성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이례적인 성장세다. 한편, 12일 플러그파워와 프랑스 르노 그룹은 유럽 내 중소형 수소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플러그파워와 르노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가 직영주유소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자영주유소까지 확대 도입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없이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결제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9월부터 전국 직영주유소 400여 곳에 이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자영주유소를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가맹등록을 안내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주유소 이용 고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금융계좌
CJ제일제당은 최근 美 중서부에 위치한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수폴스(Sioux Falls)에 17만평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내 서부(캘리포니아), 동부(뉴욕/뉴저지), 중부(사우스다코타 등)에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보유해 중장기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은 캘리포니아 보몬트(Beaumont)에 생산기지를 신설해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만두 외에도 외에도 볶음밥, 면 등 ‘상온 생산라인’을 확대했다. 사우스 다코타 역시 초기 만두 생산에서 비비고와 슈완스의 ‘차세대 K-푸드’ 생산기지로 역할을 확대하는 등 미래 시장 수요에 따라 순차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개발사 넷마블앤파크)’에 96-97 시즌의 선수들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96-97시즌에 활약한 타자 297명과 투수 225명 등 총 522명의 선수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용자들은 현대 유니콘스의 박재홍, 해태 타이거즈의 이종범 등 과거의 유명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선수들과 더불어 96-97 시즌의 한화 이글스 유니폼도 함께 추가됐다. 투수들과 타자들의 실제 폼을 구현한 신규 특이폼도 추가됐다. 이민호(LG트윈스), 문승원(SK 와이번스) 등 총 6명의 투수 및 타자 선수카드의 특이폼이 추가됐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업계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준법의식 제고를 위해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제도(PosCP : POSCO Compliance Program)’를 실시한다. 포스코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설비·자재공급사 등 협력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내부준법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증을 취득한 우수기업들에게 일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먼저 포스코는 인증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체계를 진단하는 절차를 거쳐 대상 기업들의 공정거래 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연초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 약 2000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화) 밝혔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새해 첫 수주를 발표한 이후, 일주일새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LNG운반선 1척, LPG선 1척, PC선 1척, VLCC2척 등 총 11척, 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m, 너비 60m, 높이 29.7m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으며,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나흘 일정으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 참가해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프레스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혁신 제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삼성리서치 승현준 사장은 “코로나 19가 언택트 시대로의 전환 등 '새로운 일상(New Normal)'과 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를 극복하고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으로 나아가고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여기에 삼성전자가 사람 중심의 기술과 혁신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승현준 사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