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어르신들에게 고단백 영양식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2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본사를 둔 매일유업은지난 30일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웰에이징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셀렉스’ 선물세트 150개를 전달했다.이번에 기부한 셀렉스 선물세트는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와 영양간식으로 좋은 밀크 프로틴바,진한 우유맛을 내는 파우더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매일 코어 프로틴'으로 구성돼 있다.매일유업은 지난해 저출산 및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영유아식을 넘어서 '뉴트리션(Nutrition)’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에 진입,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
연명치료를 중단한 환자가 3만5천명을 넘어섰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도 11만명을 돌파했다.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이 1년 경과하면서 치료 효과없이 생명만 연장했던 임종문화가 바뀌고 있다. 30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 따르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이 지난해 2월 4일부터 시행된 이후 이달 28일 현재까지 연명의료를 유보하거나 중단한 환자는 3만5431명에 달했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약 1년 만이다. 연명의료 중단·유보환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2만1291명, 여자 1만4140명이다. 연명의료는 치료 효과 없이 환자의 생명만을 연장하기 위해 시도하는 심폐
대부분 연령대에서 교통사고가 줄고 있지만, 고령자들의 교통사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30일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보면 지난 2011년 부터 2017년 사이 교통사고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체 교통사고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서 17%로 늘었다. 급증하는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려면 노인의 기준을 65세로 단일화하기보다 65∼75세 미만의 '저고령', 75세 이상의 '고고령'으로 구분해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분석이 제시돼 주목된다. 카이스트 연구팀(윤윤진·노유나·김민재)의 이번 분석에서 고고령 그룹은 중년 그룹에 견줘 내리막길과 야간보행 시 교통사고에 따른 심각한 부상의 위
만성질환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는 노인들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해 전문약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이슈와 논점에 실린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과제: 정보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연구를 통해 노인들에게는 만성질환·다제복용을 위한 관리를 위한 기본 의약품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은진 입법조사관의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고령화와 질병의다양화, 의약학분야의 과학·기술적 발전에 따라 국민의 의약품 사용량이 증가하며 동시에 의약품 안전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특히 고령, 장애, 다문화 가정 등의 경우 의료이용률은 높으나 의약품 정보에 대한 접근이 취약해 안전사고 발생
앞으로 장례문화에 고인이 평소 즐겨 입는 옷으로 일본식 수의를 대체하고 자유로운 한국식 표준장례문화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28일 한국표준장례문화원은 수의를 고인이 평소 즐겨 입거나 가장 화려하고 좋은 수의를 해드리는 전통 장례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의 한국일생의례사전에 따르면 조선시대 수의는 고인이 평상시 입던 옷이나 예복에 해당하는 옷 또는 가장 좋은 옷을 수의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더욱이 수의의 옷감은 주로 명주나 비단 종류가 사용됐으며 관리는 관복을, 유학자는 하얀 심의를, 여성은 혼례식 때 입었던 옷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옷을 수의로 입었다고 기록돼 있다
일본 소니가 고령자 간병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다.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소니는 대형 로봇 ‘아이보(aibo)’를 통해 고령자 등을 가정에서 돌보는 서비스를 다음달 개시한다고 발표했다.소니는 세콤과 제휴하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오는 6월부터는 간병 기능을 확장한 유료 서비스도 개시, 타사와 협업해 아이보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소니는 새로운 서비스 ‘아이보 경찰’을 2월 중순에 시작한다. 돌보는 대상의 얼굴과 이름, 장소, 시간을 지정하면 아이보가 순찰을 돌며 대상자의 유무를 주인에게 보고한다. 긴급 시 출동하는 부분에서 세콤과의 제휴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니는 지난해 1월
노인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하는데 대해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지난 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우 찬성, 찬성하는 편 등 찬성 여론이 55.9%로 집계됐다. 반대 응답은 41.0%였다. 리얼미터는 “찬성 입장은 평균 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에 대한 주관적 기준과 사회적 기준 간에 괴리가 발생하고 노인 복지비용 증가로 인해 젊은 층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했다고 보인다”며 “반대 측은 만 66세부터 만 69세까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노인일자리 대책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노인빈곤 문제가 심화될 수
서울시설공단은 용미리와 벽제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서 임시안내소와 순환버스 등 설 연휴기간 성묘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2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용미리와 벽제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서 설 연휴 기간 공단직원 38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원활한 교통을 위해 상습정체구역에 교통경찰도 배치될 예정이다. 또, 성묘객 편의를 위한 간이화장실과 임시안내소 및 임시제례단도 마련된다. 용미리 묘지에 임시화장실 1개소를 별도 설치하고, 용미리 1‧2묘지에 임시안내소를 운영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 의약품을 5개소(승화원, 용미리1‧2묘지, 벽제, 망우리)에 비치한다.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기간 많은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내달 2~6일 이용객 편의를 위해 대전추모공원을 연장 운영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추모공원이 설 연휴기간동안 연장운영 하고, 화장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명절 연휴기간 대전추모공원은 오후 7시~오후 8시까지 오전·오후 각 2시간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추모공원 인근부지에 임시주차장 190면과 야외 제전소 40개소를 마련하고, 이 기간 동안 화장시설(정수원)을 정상 운영한다.대전시설관리공단 한 관계자는 "설에 교통 혼잡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현상이 예상된다"며 "연휴기간에는 가급적 명절 연휴를 피한 분산성묘와 대중교통 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
전북 서남권추모공원이 설 연휴 기간인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봉안당을 1시간 연장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8시로 같고 폐장 시간을 오후 6시로 늘린다. 추모공원 안의 화장장도 설날인 5일을 제외하고는 정상 운영한다. 추모공원은 총사업비 153억여원을 들여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의 4만여㎡ 부지에 건립됐으며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요가 몰리며 유골 8천여기를 안치할 수 있는 제2추모관과 1만여기를 모실 수 있는 자연장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부실 상조업체 피해자 2만2천명 구제를 위한 공정위와 정치권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따르면 자본금 기준 15억원의 상향 요건에 미달한 상조업체에 가입한 고객에 대해 전수 실태조사에 나섰다. 상조업체 자본금을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리도록 하는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이 25일부터 발효되면서 증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들의 등록 취소와 폐업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현재 상조업체 41곳에 가입한 2만2000명이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공정위는 피해자 2만2천명에게 납입금의 50% 수준인 피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피해보상금을 다른 상조업체에 맡기고 그대로 상조 서비스를
치매 유발물질을 사전 예측하는 뇌영상 검사 예측모델이 개발됐다.25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서상원 교수, 김시은 해운대백병원 교수)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APOE ε4 대립유전자 유무와 신경심리검사 결과만으로도 개인별 아밀로이드 PET 검사 양성률을 간단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노모그램)을 개발했다.예측모델은 도식을 이용하여 진료실에서 쉽고 간단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개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둔 24일 서울시립고덕양로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따듯한 정을 나눴다. 권덕철 차관은 어르신들이 양로원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물었고, 명절에도 어르신들을 돌보는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시설인 만큼 겨울철 화재 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권덕철 차관은 앞서 격려 물품을 사기 위해 서울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에 들러 명절 시장 경기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한 후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한과, 떡 등 설 명절 성수품을 구입해 양로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