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거나 자살행위를 돕는 각종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다 적발될 경우 최고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공포되고 6개월후 시행된다고 밝혔다.'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자살동반자를 모집한다거나 구체적 자살방법을 제시하고, 자살을 실행하거나 유도하는 문서·사진·동영상, 자살에 사용되는 물건 등 각종 자살유발정보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인터넷을 통한 자살자 모집이나 자살 조장
경기도 양주시의 대표 맛과 이야기를 담은 '감동의 맛'이 발간됐다. 시는 외식문화 확산에 발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관내의 우수 외식 업소를 알리기 위해 양주의 대표적인 맛과 이야기 등을 한권의 책으로 엮어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감동의 맛' 책자는 관내의 음식점 중 맛과 서비스, 위생관리 등이 우수한 모범음식점과 경기 으뜸 맛집을 읍·면·동별로 소개한다. 또 나트륨 섭취 줄이기와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내용을 함께 수록해 다양한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다. 양주시는 책자를 양주시 관광안내소와 시청, 읍·면·동 민원실, 양주 고속도로 휴게소(일산방면) 등에 비치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주시지부
대전 서구 가수원동 장례식장 건립이 없던 일로 됐다. 대전시 서구를 상대로 냈던 장례식장 용도의 건축허가 반려처분 취소 건에서 해당 업체가 패소했기 때문이다.7일 서구청에 따르면 가수원동 656-33번지 외 1필지에 장례식장을 세우려던 민간 업체의 계획이 최종 무산됐다. 대전 서구는 장례식장업체인 ㈜메모리얼소싸이어티가 서구를 상대로 낸 가수원동(656-33번지 외 1필지) 장례식장 용도의 ‘건축허가 반려처분 취소’ 건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대전 서구청은 지난 2017년 5월 메모리얼소싸이어티가 낸 장례식장 용도의 건축허가신청에 대해 내부 방침인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시행했고, 지역 주민의 의견 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상문이 1억원을 기부했다.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배상문이 지난달 31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SK텔레콤 오픈 우승상금을 기부하며 '사랑의 열매'와 인연을 맺은 배상문은 2014년에는 신한동해오픈 우승상금 2억원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2016년에는 1억원을 기부하며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가입했다. 지난 2013년, 2014년 PGA 투어 2승, 2011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3승,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9승 등통산 15승을 거둔 배상문은 오는 10일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라이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사회적기업과 함께 관내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했다. LX는 지난 4일 사회적기업인 완주 로컬푸드 건강한밥상(대표 이상목)과 함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을 찾아가 지역 농산물로 이루어진 영양 가득한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꾸러미는 완주군 관내 13개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천39명에게 골고루 제공된다. LX는 고령층의 건강개선과 생활안정 기여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매입, 꾸러미를 구성해 농가 소득증대와 함께 판로개척에도 힘을 보탰다. 최창학 LX 사장은 “수은주가 떨어지는 요즘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
강원 원주시가 여주시·횡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추모공원 광역 화장시설과 봉안당 명칭이 '하늘나래원'과 '휴(休)마루'로 확정됐다. 하늘나래원은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간다는 뜻의 순우리말이고, 휴(休)마루는 고인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넓게 펼쳐진 공간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3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를 한 결과 총 110여 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부르기 쉬우며, 화장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명칭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 추모공원은 흥업면 사제리에 화장로 7기 규모의 화장시설과 1만기를
불규칙한 혈당이 당뇨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최경묵ㆍ김정아 교수팀이 2002년에서 2007년 사이에 최소 3회 이상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비당뇨인 13만1천744명의 혈당수치를 2013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당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이 혈당변동성이 가장 낮은 하위 25% 그룹보다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변동성은 평균 혈당치에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혈중 포도당 농도의 변화를 뜻하는 것으로, 이번 코호트 연구에서 대상자들을 평균 8.3년간 추적한 결과 조사기간 중 9천303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 중 혈당변동성이 큰 상위 25% 그룹(D그룹
우리 조상들은 생전에 고인이 입었던 가장 좋은 비단옷을 수의(壽衣)로 사용했다. 삼베로 수의를 만드는 풍습은 일본식이다. 1934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의례준칙'을 통해 관혼상제 같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을 일본식으로 바꾸면서 삼베 수의 문화가 시작됐다. 또 유족 완장과 리본, 국화로 치장한 영정 등 오늘날 보편화된 장례문화 상당수가 일제강점기의 잔재다. 서울시와 시립 장사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빼앗긴 길, 한국 상·장례 문화의 식민지성'이라는 주제의 장례문화 전시회를 내년 1월20일까지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내
서울시 노원구가 1월부터 저소득층에게 무료 영구차를 지원하는 ‘노원형 장례서비스’를 선보인다. 노원구의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게 영구차 지원, 빈소차림, 추모의식 등 최소한의 장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지원 장제급여 75만 원 이외에, 서울시와 협력하여 간단한 빈소차림과 추모의식을 제공한다. 특히, 무료 영구차 지원은 노원구만의 특화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 장제급여를 받는 자로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신 1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고인을 시립승화원으로 모시는 ‘마지막 보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노원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18년 보건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단계적인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저소득 취약계층 2.3만 가구를 추가로 보호하였고,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221만명의 아동에게 수당을 지급하였습니다.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도 인상하고,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더 나은 삶’을 위한 소득기반 마련에 힘썼습니다. 또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 국가책임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발달장애인 돌봄 대책 등 국
사랑하는 대한노인회 회원 여러분,60년 만에 돌아오는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해’가 희망과 축복 속에 우리 앞에 활짝 열렸습니다. 새해에는 대한민국 750만 어르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우리에게 지난 한 해는 매우 뜻 깊은 해였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한반도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북한과 미국 정상 간 역사상 최초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한노인회는 모두가 하나 되어, ‘어른다운 노인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 치매 걱정 없는 노인건강 행복시대, 노인 소득일자리 봉사 확대, 조직의 역